장시간 운전 앞둔 운전자…눈 점검 필수
2015-09-25 노현지
추석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을 맞아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들은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을 점검하는 등 귀향 준비에 나서고 있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약 20% 이상 교통사고율이 증가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운전에 필요한 정보의 대부분을 눈을 통해 습득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자 본인의 눈 상태는 점검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본지는 추석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 시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과 시력 교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2주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단순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만약 어지러움 증상의 빈도가 잦고 심한 경우 시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물론 어지러움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도 많은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귀나 뇌외 질환이 발생하거나 시력 이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난시가 있는 상태라면 운전 중 표지판 식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시야가 겹쳐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다 지속되면 어지럼증이 심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야간운전을 할 때 더욱 위험하게 작용한다.
교통안전공단의 지난 3년간 명절 교통사고 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부터 심야 시간대의 교통사고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에는 빛 번짐 현상으로 글자와 숫자의 구분이 어려워 표지판을 읽기 힘들고 사물의 명도를 구분하는 대비감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가로등이 희미한 곳을 지날 때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문가들은 "명절 장시간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평소 시력 이상이 있는지 점검하고 만약 이상이 있다면 본인 증상에 맞는 시력 교정 방법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며 "운전 중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터널에 진입할 때는 천천히 진입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빛의 변화에 적응하고 눈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설 명절 장시간 운전 중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방법은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장시간 운전 시 1시간마다 5~10분가량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출발 전 히터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오염된 공기가 안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세 번째는 히터나 에어컨 바람을 아래로 조정해 안구 건조를 예방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자구 깜빡여 안구 건조를 막도록 한다.
마지막으로는 야간 운전 시 빛이 많이 번진다면 야간운전용 안경을 준비해 표지판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약 20% 이상 교통사고율이 증가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운전에 필요한 정보의 대부분을 눈을 통해 습득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자 본인의 눈 상태는 점검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본지는 추석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 시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과 시력 교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2주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단순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만약 어지러움 증상의 빈도가 잦고 심한 경우 시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물론 어지러움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도 많은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귀나 뇌외 질환이 발생하거나 시력 이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난시가 있는 상태라면 운전 중 표지판 식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시야가 겹쳐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다 지속되면 어지럼증이 심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야간운전을 할 때 더욱 위험하게 작용한다.
교통안전공단의 지난 3년간 명절 교통사고 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부터 심야 시간대의 교통사고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에는 빛 번짐 현상으로 글자와 숫자의 구분이 어려워 표지판을 읽기 힘들고 사물의 명도를 구분하는 대비감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가로등이 희미한 곳을 지날 때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문가들은 "명절 장시간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평소 시력 이상이 있는지 점검하고 만약 이상이 있다면 본인 증상에 맞는 시력 교정 방법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며 "운전 중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터널에 진입할 때는 천천히 진입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빛의 변화에 적응하고 눈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설 명절 장시간 운전 중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방법은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장시간 운전 시 1시간마다 5~10분가량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출발 전 히터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오염된 공기가 안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세 번째는 히터나 에어컨 바람을 아래로 조정해 안구 건조를 예방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자구 깜빡여 안구 건조를 막도록 한다.
마지막으로는 야간 운전 시 빛이 많이 번진다면 야간운전용 안경을 준비해 표지판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