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기술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다
우수한 품질, 안정적 공급, 선진국 바이어 인정<br />수출선 다변화, 품목 다양화 세계 시장 개척<br />꾸준한 투자,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가능
2015-09-25 아이포커스편집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세계 인지도 높여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PUPIL는 이미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소비자가 안경렌즈로 사물을 볼 때 편안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삼용 화신코리아비젼 부장은 "안경렌즈 생산과정에 있어서는 철저한 검사는 기본이다.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어느 회사보다 뛰어나다. ISO 기준에 따라 생산공정마다 철저하게 품질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렌즈를 출시함은 물론 제품의 차별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화신코리아비젼은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공격적인 마케팅 방법을 찾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부장은 "수출선 다변화, 수출품목 다양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이나 남미 그리고 유럽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해 안경렌즈 수출 1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며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제품 생산해
한편, 화신코리아비젼은 단초점렌즈, 누진다초점렌즈, RX렌즈, SEMI까지 캐스팅에서 코팅으로 이어지는 공정을 온라인시스템으로 전환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안경렌즈 분야에서 최고의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화신코리아비젼 주력상품인 1.67ASP UV EMI 렌즈의 특징은 굴절률이 높아 동일한 도수에서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우레탄 재질의 렌즈로 무테가공에도 적합하다. 인체공학적 비구면 설계로 시야가 편안하며 전자파 및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우수한 능력을 지녔다. 이 업체의 또하나의 자랑거리인 청색광 차단렌즈는 380~500㎚ 파장대의 빛이며 자외선과 가깝고 단파장대로서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공급 품목은 1.56 POWER UV, 1.60 POWER UV이며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 후 빛에 민감한 사람, 발광다이오드(LED) 불빛 아래서 장시간 근무하는 사람, 눈부심과 안구건조증으로 생활이 불편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처럼 화신코리아비젼이 비약적으로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청색광차단렌즈인 POWER UV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파워 UV가 눈에 해로운 청색광 차단은 물론 이를 통해 눈의 피로와 안구 건조증, 시력저하, 불면증, 시세포의 노화 등을 예방해 만능렌즈로 꼽히고 있다. 현재 주문량이 론칭 당시보다 10% 이상 상승한 가운데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 뛰어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UV-400 플라스틱렌즈는 무처리 자외선 차단 플라스틱 렌즈용 모노머로 제조됐다. 플라스틱렌즈(생지)에 UV액을 처리하는 기술이 알려져 왔으나 UV-400렌즈는 별도의 UV액 처리 없이 생지 상태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는 게 특징이다. 또 이 렌즈는 286㎚(UV-C) 이하 자외선 파장과 286~320㎚(UV -B)자외선 파장에 대한 차단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320~400㎚(UV-A) 자외선 차단율의 균일성이 뛰어나다.
jun7564@fneyefocus.com 전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