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광학전시회에서 만난 사람

2015-11-06     아이포커스편집
임관식 필론 이사

―이번 홍콩전시회를 통해본 내년 안경테 트렌드는.

▲메탈 안경테, 콤비테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 같다. 선글라스는 미러렌즈가 계속 사랑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2커브 평면렌즈도 좀 더 오랫동안 유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강자로 군림하던 뿔테는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상범 JCS몰드 이사

―내년 안경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우스브랜드의 약진 속에 복고풍 콤비 모델이 많이 전시되는 등 메탈 느낌을 그대로 살린 가볍고 탄력성 있는 사출도금방식으로 구현된 제품이 눈에 띄었다. 특히 한국 안경산업이 자리매김 하려면 높은 품질에 새로운 방식의 제품이 많이 개발돼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영지 건영크리너 실장

―작년과 비교했을 때 이번 전시회는 어떤가.

▲작년과 올해는 비슷하다고 본다. 전시회에 참가하면 다른 크리너 회사들의 디자인을 보고 가격이나 품질에 대해 비교하지만 우리 제품은 항상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했는 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이태환 #해쉬태그 본부장

―이번전시회를 통해 본 내년 트렌드는.

▲전체적으로 콤비네이션 시리즈와오버 사이즈가 아닌 살짝 작아진 디자인, 선글라스는 미러 렌즈는 유지하면서 단톤 컬러렌즈가 많이 출시될 것 같다.

이영준 대광안경상사 과장

―이번 전시화를 통해 본 한국안경의 전망은.

▲생각보다 많은 국내업체가 참가했다. 그만큼 수출에 대한 열망과 내수시장의 불황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터키, 프랑스,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많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낮지 않은 가격대임에도 불구,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 이유는 쉽게 카피하기 어려운 메탈테를 주력으로 하기 때문이며 베타티탄 등 고가의 소재와 당사 디자인팀에 의한 차별화된 디자인 덕분이라 생각한다.

고봉혁 루카스광학 부장

―이번 전시회를 통해본 안경 흐름은.

▲이번 홍콩 전시회를 둘러보니 물론 유럽 업체도 있었지만 아시아지역의 트렌드 흐름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여느 전시회처럼 기존 토털브랜드보다 하우스브랜드가 독보적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