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산업 新 성장동력으로 만들자
서울국제금융포럼…안경업계 ceo 한자리에
지난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파이낸셜 뉴스 주최로 열린 제11회 서울 국제 금융포럼에 한국 안경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ceo들이 초청됐다.
이날 서울 국제 금융포럼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점진적인 경기회복과 탈출구를 찾기 위한 세계 각국의 공조 등이 논의됐다. 또한 앞으로 10년 후의 경기를 국내·외 석학들이 전망하고 진단했다.
안경산업도 글로벌시대에 해외진출을 여기저기서 서두르고 있다. 안경업계 ceo들은 특히 아시아 지역의 경제 동향이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의 미래와 과제에 대해 강연한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중국은 소비주도의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일 것이며, 이는 중국의 교역파트너인 한국과 대만 등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안경업체들이 중국에 공장들을 설립하여 그 기반을 확립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업체들이 중국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예측은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또 세계경제 뿐만 아니라 국내 안경산업의 경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경기 전망 강연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날 참석한 안경업계 ceo들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소모옵티칼 장만호 대표, 다비치 안경체인 김인규 대표,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 한국존슨앤드존스 정병헌 대표,바슈롬코리아 모진 대표가 참석하였다.
kbsin@fnfocus.com 신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