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컬러와 뛰어난 코팅… 렌즈 잘 만들면 안경테 주문도 늘어”

2016-02-26     전시현
오정만 대표 '품질경영'
안경테 업체와 협력 강화
유럽 등 해외수출 확대

라이트미러는 미러효과가 아주 약해 은은하며 편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틴트컬러는 원색의 느낌으로 연하게 만들어져 밝고 깔끔해 패션용으로 추천한다.
더블투톤은 일반적인 그라데이션이 아니라 아래위가 다른 컬러를 배치.교차시켜 예쁘게 만든 컬러이다.
엘림렌즈(대표 오정만)는 선글라스 렌즈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 재질별 렌즈와 거기에 따르는 각종 코팅작업을 통해 보다 좋은 질과 다양하고 예쁜 컬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한국 안경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발전해 대구 안경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제품 고급화로 경쟁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어

오정만 대표는 "엘림렌즈는 다양한 컬러, 기능성 렌즈, 효과 있는 코팅을 통해 제품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세계 어느 곳에 가도 한국 제품으로 경쟁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며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오 대표는 "해외시장의 주 타킷은 유럽이다. 각 대륙에서 상담이 잇따르고 있고 일부는 수출하고 있다. 특히 몇년 전 홍콩전시회에서는 우리가 놀랄 정도로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해외 수출의 힘을 얻어 올해는 국내 시장에 더 주력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렌즈를 잘 만들면 안경테 주문도 함께 들어 올 수 있다. 국내 안경테 제조업체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때다"고 덧붙였다.

엘림렌즈는 지금까지 안경테 업체와 협력해 안경테와 렌즈의 완성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엘림렌즈의 주 품목은 CR 레보,미러(0C, 2C, 4C, 6C), CR 틴트컬러·투톤미러·더블컬러·청광차단, PC 레보·미러, 나일론(NY) 레보·미러, CR편광 레보·미러 등이 있다. 오 대표는 "국내 안경테 디자인 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때문에 안경테와 품질 좋은 렌즈가 결합 한다면 해외 빅 바이어들의 러브 콜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재질·코팅·색상이 완벽히 구현돼야 소비자 관심 오래가

오 대표의 회사 경영 신조는 무조건 좋은 제품에서 출발한다.

그는 "렌즈는 좋은 재질와 안료를 사용해야 한다. 코팅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선글라스 겸용렌즈는 선글라스로도 사용해야 하므로 코팅이 제대로 돼 있어야 제품이 제대로 나온다. 특히 레보, 미러 코팅은 정한 시간과 엄격한 공정관리를 통해 코팅막이 두껍고 안정적이라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또 좋은 안료를 사용해야 안정된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안정된 컬러란 컬러를 충분히 살려 주는 광택, 고급스러운 컬러, 편안함과 멋스러움이 있어야 한다"라며 좋은 재품의 렌즈를 만들어야 소비자들의 사랑을 오래 받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정만 대표는 "엘림렌즈의 사훈은 '즉시 하자, 될 때까지, 세계를 무대로'이다. 모든 직원이 사훈을 가슴에 새기고 일을 한다. 일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열정을 가지고 간다면 국내뿐 아니라 세계도 엘림렌즈가 곧 장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미러컬러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신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며"앞으로도 선글라스 렌즈 평면 분야에서 품질 좋고 컬러플한 컬러를 개발해 전국 어디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엘림렌즈는 엄선된 좋은 재료를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좋은 안료를 사용해 안정된 컬러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또 스크래치와 피로감을 줄이고 눈에도 이롭게 하는 한국 렌즈 사업의 기술을 높히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jun7564@fneyefocus.com 전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