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초원이 많은 몽골에는 시력 좋은 사람들이 많다(사진=픽사베이)
드넓은 초원이 많은 몽골에는 시력 좋은 사람들이 많다(사진=픽사베이)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몽골인이 등장해 시력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당시 방송에서 몽골인은 몽골사람들은 대부분 시력이 좋다며 최고 시력이 6.0 되는 사람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통 우리가 시력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시력이 1.5에서 2.0 정도이기 때문이다.

몽골인이 시력이 좋은 이유는 넓은 초원에서 유목민 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이 자신의 양을 멀리까지 봐야 하고, 멀리 보는 생활에 익숙해져 시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알려졌다.

끝없는 들판과 초원에서 살면서 항상 넓게 트인 시야로 멀리 내다보는 생활 환경 때문에 시력이 좋은 것이다. 물론 몽골사람이라고 해서 시력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평균적으로 시력이 높은 사람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몽골사람처럼 초원에 살면 시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 물론 그렇게 되진 않는다. 단거리의 시야가 아닌 초록색의 먼 거리를 넓게 보다 보면 물론 눈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시력이 올라가는 일은 없다.

초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몽골사람처럼 5.0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력이 좋아지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거나 안구 운동하기, 어두운 곳에서 책이나 모니터 화면 보지 않기 등이다. 안구 운동은 눈 위아래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면서 움직여주면 된다.

또 10분 마다 눈을 자주 쉬어주고 손바닥 비벼서 눈 위에 얹어 눈 주위 뼈 꾹꾹 지압을 해주거나 눈 찜질도 해주면 좋다.

또한 요즘은 시중에 눈 건강에 영양제도 많은데 영양제를 챙겨 먹는 법도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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