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렌즈 경쟁 치열

자외선양 자동조절로
자연스러운 변색가능
편안한 시생활 선사

도수테+선글라스겸용
실내 야외 동시 착용
소비자 선호도 높아


여름이 찾아왔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는 고개를 들기도 힘든 계절이 온 것이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야외에서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고 실내에서는 자연스러운 안경으로 편안한 시생활을 즐기게 해주는 변색렌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렌즈제조사들도 변색렌즈에 대한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각 제조사들만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변색렌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가스 변색-수정


다가스 'd3, d5, d7, d.o.lux'

대명광학(대표이사 브래들리 스탤리)의 고품질 변색렌즈 브랜드 다가스는 d3, d5, d7, d.o.lux 변색 누진렌즈(누진다초점), 단초점 sv 및 농도 70%, 80%, 88% 의 여벌변색렌즈 등 10여종의 다양한 변색 라인을 갖추고 있다.

대명광학 관계자는 변색렌즈는 소비자들의 황반변성과 같은 질환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이 선택가능해 여벌렌즈에서부터 누진다초점까지 변색렌즈를 응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다가스 변색 rx렌즈(d3, d5, d7, d.o.lux, 싱글비전 변색)는 다양한 굴절률과 농도로 선택이 가능하며 올해 스페셜한 제품으로 빛의 밝기에 따라 색의 농도가 자연스럽게 변하는 기술을 반영한 선글라스와 도수 안경을 동시에 사용가능한 렌즈다.

또한 그레이, 브라운 색상 및 다양한 농도의 변색렌즈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기능에 맞는 변색렌즈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케미변색


케미 'xtracitive'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다양한 변색렌즈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one and one' 은 변색율 65~70%의 보급형 변색렌즈다. 이어 'acclimates'는 코팅 방식의 변색렌즈로 1.56 중굴절과 65~70% 변색율을 자랑하며 중급형 렌즈다.

'transitions'는 1.60 고굴절의 코팅 방식 변색렌즈로 실내·외에서 뛰어난 변색기능과 회귀속도를 자랑한다. 75~80% 변색율에 고급형 렌즈에 속한다.
'xtractive'는 케미 변색라인 중 가장 진하게 변색되며, 차안에서 50% 가량 변색 된다.
'signature vii'는 트랜지션스 변색렌즈의 7세대로 변색과 회귀 속도가 뛰어나며 색상도 우수하다.

특징으로는 기존 트랜지션스 변색렌즈보다 변색입자의 간격이 조밀해, 간접적인 uv환경에서도 변색이 쉽게 이뤄지며, 더욱 진하게 변화 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 회귀속도도 빨라 실내에서는 빠르게 투명렌즈로 변환돼 사용의 편리를 더했다.

호야 센서티-수정


호야 'sensity'

한국호야렌즈(대표 이선배)는 올해 변색 대표 브랜드 센서티를 새로운 컬러 추가와 함께 적용 제품군 확대로 국내 변색렌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센서티는 호야의 독자적인 변색 기술과 혁신적인 변색 코팅막 처리 기술로 탄생한 차세대 변색 브랜드로써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변색렌즈 시장을 이끌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외선의 양, 기온, 습도 등 주변환경에 따라 성능에 영향을 받았던 기존 변색렌즈와는 달리 변색성능 안정화 기술(stabilight technology)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변색 성능을 실현시켜 준다. 이를 통해 기온과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국내에서 변색렌즈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시장에 출시된 변색렌즈 중 가장 빠른 수준의 변색 및 탈색 속도를 실현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내에서는 무색의 일상용 렌즈처럼, 실외에서는 짙고 미려한 색상의 선글라스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짜이스 포토퓨전 변색렌즈


칼자이스 'photo fusion'

칼자이스비젼코리아(대표 최익준)의 '자이스 포토퓨전'은 하나의 안경으로 실내.외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렌즈로 유해한 uv를 100% 차단하고 실외로 이동 시 자외선 양에 따라 신속하게 변색이 가능하다.

또 실내 혹은 비오는 날 투명하게 렌즈가 변화해 날씨에 따라서도 변색이 가능한 렌즈다. 칼자이스의 특허 및 자체 기술 혁신으로 개발된 차세대 변색렌즈인 포토퓨전은 기존 변색렌즈에 비해 20% 가량 빠르게 변색되고 2배 빠르게 환원돼, 임상시험을 통한 착용자 10명 중 9명이 매우 만족 한다고 응답한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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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스톡 'color matic'

소모비전(대표 신승종)에서 전개하는 135년 전통의 로덴스톡 변색렌즈는 기본 베이스 농도에 따라 농도가 8%에서 시작하는 colormatic iq와 45% 또는 55%에서 시작하는 colormatic iq sun으로 제품군을 나눠 제공하고 있다.

colormatic iq는 독일 로덴스톡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변색렌즈이며 colormatic iq sun은 야외활동이 많은 시즌을 고려해 베이스 색상이 기존의 색상보다 진한 45% 또는 55%에서 시작한다.

일반 착색렌즈와 달리 눈부심을 자극하는 난반사를 선택적으로 걸러줘 부담없이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트랜지션스 이미지


니콘 'transitions'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의 변색렌즈로는 바리락스 트랜지션스, 바리락스 피지오 ne 트랜지션스, 니콘 트랜지션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바리락스 트랜지션스는 누진다초점 렌즈 브랜드와 변색 기술인 트랜지션스의 조화로 편안한 시력과 변색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니콘 트랜지션스는 자외선으로 부터 100%의 눈 보호는 물론이고 탁월한 눈피로 감소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높은 대비감도의 브라운 색상은 착용자의 멋스러움을 극대화시켜주고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그레이 제품도 있다.

에실로 관계자는 "트랜지션스의 최신 변색 기술과 니콘의 비구면 디자인, 코팅 등 니콘만의 최첨단 광학 기술이 더해져 최상의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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