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옵틱스, 소비자 마케팅 적극 펼쳐

최근 룩옵틱스가 자사 브랜드인 패션 안경숍 '룩옵티컬'을 통해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안경은 얼굴이다 룩옵티컬'은 올초부터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며, 눈썹안경, 푸딩안경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눈썹안경은 눈썹이 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데 착안해 림의 상부가 두툼한 하금테 안경을 의미한다.

순수하게 pb로만 생산되는 눈썹안경 모델의 종류는 다양한 컬러를 포함해 약 20여 가지에 이른다. 3만2500원의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1만 5000장이 판매됐으며, 1만여장이 리오더 된 상태다.

눈썹안경에 이어 여름 시즌에 맞춰 선보인 푸딩안경은 투명한 소재인 자일(아세테이트) 사용으로 소재가 주는 청량감을 마케팅에 십분 활용했다. 여름 디저트인 푸딩을 연상시키는 감성 마케팅을 바탕으로 블랙베리, 키위, 망고, 카푸치노, 알로에, 피치, 소다 등 총 7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4만 2500원으로 역시 타사 대비 1/3 수준이다.

한편 '안경은 얼굴이다 룩옵티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하나로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통합 마케팅 구현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을 온라인 몰과 매장으로 유입시키고, 온라인 몰과 매장을 이미 경험한 소비자들이 다시 sns를 찾게 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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