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식 성료 가맹점.협력사 500명 참석 하니 방문으로 분위기 UP
콘택트렌즈 전문 체인 브랜드 오렌즈(대표 박상진)가 브랜드론칭 1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렌즈 본사직원을 비롯해 가맹점주 및 직원들, 협력사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렌즈 전 가맹점 직원들의 축사를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시작된 기념식은 오렌즈 명동점 오영택 점장과 협력사 대표인 박화성 지오메디칼 대표의 축사, 1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이날 박상진 대표는 "처음 시작할때 핑크색 매장이 잘 되겠냐고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저를 믿고 지지해준 분들이 현재 모두 성공했다고 알고 있다. 10년간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렌즈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점주분들을 포함해 협력사 관계자 분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건강한 뷰티렌즈 착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주년 기념식은 저녁식사를 전후로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2부는 행운권 추첨과 샌드아트 공연, 공로상 시상이 있었으며 가장 큰 환호성을 받은 오렌즈 전속모델 하니의 깜짝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가맹점에 카린 선글라스,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전속모델 하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블랙 원피스에 단발머리를 한 하니는 특유의 러블리함과 솔직함으로 참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하니는 축하인사와 함께 약 10여분간 행사장에 머물며 짧은 인터뷰,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 뒤 행사장을 나섰다.
하니는 "오렌즈 10주년을 축하한다. 전속모델이 되기 전부터 오렌즈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모델을 맡으면서부터 더 많은 렌즈를 접하게 된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오렌즈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잘 설명하면서 오렌즈 전속모델로서 충분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어 오렌즈의 10년 역사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을 선보였다. 샌드아트는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미 여러 프로그램에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샌드아트를 맡은 지수 작가는 박상진 대표의 콘택트렌즈에 대한 고민, 생각 그리고 오렌즈의 위기, 성공의 밑거름, 오렌즈의 주력제품 등을 샌드아트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수 가맹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대전점, 노원점, 진주점, 일산점, 광주점, 구리점, 춘천점, 부산지하상가2호점, 신도림점 등 7곳의 가맹점을 선정해 공로상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시상식도 열렸다. 10년간 함께 고생하며 오늘날까지 오렌즈를 이끌어온 박상진 대표, 김재우 본부장이 서로 공로패를 시상하고 수상한 것. 이날 수상자는 당사자 모르게 서프라이즈로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끝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듀오2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조환지 씨가 지킬앤하이트 주제곡인 '지금 이순간'을 부르면서 흰 꽃가루를 날리며 대망의 10주년 행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꽃 대신 쌀화환으로 축하를 받은 오렌즈는 행사를 마친 뒤 강동구 기초푸드뱅크에 2.5톤가량의 쌀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