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 프라이머를 이용하면 팬더 눈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 프라이머를 이용하면 팬더 눈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예쁘게 눈 화장을 하고 나가도 몇 시간만 지나면 눈 밑이 까매지는 사람이 있다. 중간중간 수정 화장을 하면 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

팬더 눈이 되지 않으려면 애초에 올바른 화장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우선 기초화장이 중요하다. 눈 주변에 기초화장을 할 때 꼭 유분을 잡아줄 파우더를 충분히 두드리는 게 좋다.

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돈해 눈가를 밝혀준다. 다크써클이 생긴 경우 반드시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컨실러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이후 아이 프라이머나 베이지 톤의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언더라인에 덧발라준다. 아이 프라이머가 없다면 파우더를 미리 눈가에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섀도를 여러 겹 겹쳐 바르는 경우 눈가의 유분과 아이섀도의 성분이 뭉쳐 눈화장이 번질 수 있으니 섀도는 최대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는 에센스 제품을 먼저 소량 바른 다음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바르면 속눈썹에 마스카라가 밀착돼 컬링도 유지할 수 있고 번짐도 막을 수 있다.

눈화장 수정법은 면봉을 이용하는 게 좋다. 번진 마스카라, 아이섀도 가루를 살짝 닦아내고 컨실러나 비비크림을 눈 부위에 덧발라준다. 이후 파우더로 두드리면 끝난다.

눈 주변에는 기름종이나 티슈를 이용해 유분기를 잡아주면 눈화장이 더 오래가고 조금 지워진 것 같다면 펜슬은 사용하지 말고, 리퀴드나 붓 펜 라이너로 끝만 살짝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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