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 제주도안경사회(회장 김대원)가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 안경복지상품권을 소외아동들을 위해 기부해 화제다.
제주안경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안경복지상품권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가정 아동 6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상품권은 제주도안경사회에 가입한 도내 안경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대원 회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시력은 정기적인 검사와 안경교체를 통해 관리해줘야 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제때 교체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도안경사회는 지난 1976년도에 구성돼 현재 230여명의 안경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회비 중 일부를 사회복지 기금으로 조성해 청소년장학금 지원과 안경복지상품권 지원 등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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