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졌지만 올해는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많다. 집에서 가족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 눈 건강을 지키는 술자리를 가져야 한다.

알코올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시신경을 압박할 수 있으니 적당히 마셔야 한다. 특히 한 번에 술잔을 비우는 원샷은 시신경 손상과 안압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시신경 압박이 반복되면 만성 녹내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술과 담배를 같이 하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과 니코틴은 몸속에서 들어가면 서로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므로 눈 건강뿐 아니라 몸 전체 건강을 해치는 행위다.

술자리를 가질 때는 건강한 안주를 선택해 천천히 마시자. 칼로리가 낮고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 해산물 등의 안주가 좋다.

튀김, 매운 음식, 짜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술과 함께 먹으면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증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