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와 취업 시즌인 요즘 증명사진을 찍는 사람이 늘었다. 증명사진은 신분증이나 이력서에 들어가기 때문에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진이다.

증명사진을 찍을 때는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먼저 피부는 본래 피부톤과 비슷한 컬러의 보송한 베이스를 사용한다. 잡티는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한다. 이후 파우더를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 유분기를 잡아준다. 사진을 찍을 때 피부 화장은 매트하게 표현해 주는 게 좋다.

이후 쉐딩으로 코와 얼굴 윤곽을 잡아주고 펄이 없는 하이라이터로 콧대에 살짝 발라준다.

눈썹은 사진을 찍으면 더욱 부각되기 때문에 빈 곳을 꼼꼼하게 채워주고 가지런히 빗겨준다.

눈 화장은 평소보다 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입자가 크고 화려한 글리터는 조명에 반사돼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운 섀도로 음영을 넣고 속눈썹에 뷰러를 한 후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섀도를 바를 때는 쌍꺼풀 라인 까지 표현해 주고 쌍꺼풀이 없다면 아이홀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아이라인은 펜슬 타입으로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준다. 색상은 눈동자와 비슷한 컬러가 좋다. 눈꼬리는 심하게 빼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다.

입술 역시 너무 진하지 않은 색을 선택한다. 입술 전체를 꽉 채워 바르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펴 발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