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시즌을 맞아 화장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의 메이크업에 관한 관심이 크다.

화장이 익숙하지 않으면 과한 아이라인과 입술, 목과 피부색이 따로 놀 수 있다.

막 화장을 시작해서 여러 가지 바르는 것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방법을 익힌 후 점차 과감하게 변신하는 것이 좋다.

먼저 피부부터 탄탄하게 기초공사를 해야 화장이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스킨과 로션을 흡수시킨 후 촉촉한 선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

이후 자기 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깔아준 후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쿠션 팩트를 이용해도 좋다.

컨실러를 이용해 눈 밑 다크서클과 잡티를 가려준 후 퍼프로 두드린다. 블러셔는 브러시에 살짝만 발라 터치한다. 많이 바르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후 브러시로 코와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쉐이딩하면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눈썹은 아이브로우 펜슬로 빈 곳을 채운다. 아이 메이크업에 필요한 섀도는 팔레트로 된 제품을 선택하면 화장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섀도는 가장 연하고 펄이 없는 색상을 눈 전체에 깔아 준 후 점차 진한 색상을 좁은 범위로 바른다. 개강 시즌에는 핑크색이나 코랄색이 산뜻해 보인다.

이후 브라운 색상의 펜슬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린다. 너무 두껍게 바르지 말고 점막을 채우고 꼬리만 살짝 빼준다.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 한 후 마스카라를 칠한다. 너무 많이 바르면 화장이 번지기 쉬우니 한 번만 바르는 게 좋다.

입술은 립밤으로 촉촉하게 만든 후 진한 계열의 틴트나 립스틱을 입술 안쪽만 바른 후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문지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