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체인(총괄대표 김흥수.이하 다비치안경)의 첫 우수 안경사 교육 워크숍이 지난 16일 대전 고객가치경영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라는 다비치안경의 철학을 실현하고, 안경사들의 글로벌 수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로, 다비치다움은 물론 다양한 전략정책을 바탕으로 선정한 우수안경사의 포상과 현장 소통 및 현장 강사로서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열렸으며, 이정민 고객가치경영연구원 수석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흥수 총괄대표와 김종길 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흥수 대표는 환영사와 다비치안경의 2021년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다비치안경의 2차 재도약에는 현재 자리한 베스트안경사들이 대표이자 주인이 돼야한다"며 안경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본사와 가맹점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으며, 333 정책 성공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강연도 이어나갔다. 김 대표는 333 정책의 성공을 위해 가맹점 KPI 목표 설정과 본사 및 가맹점의 역할, 성공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26가지 스코어 전략과, 고객관리, 고객입장에서 판단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하는 본사 전략 정책의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전에는 다비치 스타즈(STARs) 시스템과 우수안경사 선발과정에 대한 발표와 우수 안경사들의 활동 및 시상, 기념 촬영 시간이 있었다. 

우수 안경사는 안경과 콘택트렌즈 부문을 나눠 교육이수, 정책수용성, 전문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안경과 콘택트렌즈 각각 10명씩 선발했다. 이정민 수석팀장은 "우수 안경사 선발은 다비치 우수 안경사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상승시키고, 우수 안경사들 포상을 통한 근무 만족도를 상승시켜 긍정적인 업무 동기부여를 통해 가맹점의 선순환이 가능하다"며 "본사와 우수 안경사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수 안경사 선발에 대한 기대효과"라고 말했다. 

안경부문 우수안경사에는 신용준(명동점), 전하늘(산본역서부사거리점), 김도성(도곡역점), 이영증(부산대학점), 김다운(나주점), 양민환(서면점), 안평희(남포점), 김세환(당진점), 김현기(진주중앙점), 이선재(원주AK점) 안경사가 선정됐다. 

콘택트렌즈 부문은 임선재(신포점), 심민경(수원갤러리건너점), 김민지(포항2호점), 최주희(포항중앙점), 박선정(서면점), 채민주(광명하안점), 윤은정(천안두정점), 이이슬(도곡점), 김인자(객사점), 배승한(안성점) 안경사가 영광을 안았다. 오후에는 임상사례 및 교육자료 작성 교육과 누진 및 콘택트렌즈 상향 평준화 전략과 제품 관련 전략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3단계에 걸친 열체크 및 소독작업을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 안경 부문 수상자 미니인터뷰 - 진주중앙점 김현기 안경사 ]

"양안시·누진·C/L까지 눈높이 실무교육 만족해"

우수 안경사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비결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우수 안경사로 선정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안경사 생활을 잘해왔다는 칭찬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또 제가 다비치안경의 교육 혜택을 많이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비결은 제가 눈이 부등시다보니 불편함이 많아 양안시 비전트레이닝을 많이 공부했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잘 짜여진 다비치 교육 프로그램을 응용한 것이 주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비치안경 교육 시스템에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요.

-다비치에서 진행하는 교육 자체가 안경사 출신 분들이 강의를 하시다보니 눈높이에 맞는 실무교육이라 이해도 잘되고 받아들이기도 쉬웠습니다. 저는 다비치 본사에서 도움을 많이 가장 받았던게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후배들에게 말합니다. 양안시, 누진, 콘택트 처방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고, 복습하기도 좋습니다.

안경사로서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요.  

-판매 부분의 스킬도 중요하지만 양안시나 비전트레이닝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에 대한 종합적인 케어를 위해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동료 선후배들에게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는 안경원만 힘든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기 보다는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내다 보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안경사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콘택트렌즈 부문 수상자 미니인터뷰 - 부산서면점 박선정 안경사 ]

"다비전아이북으로 꾸준히 보완·사례공유 큰도움"

우수 안경사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비결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좋은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베스트 안경사로 선정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비결이라기 보다는 고객님들의 니즈 파악을 먼저하고 고객관리 프로그램에 고객님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고객님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잘 맞는 추천제품 등을 상세히 설명해 드렸던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다비치안경 교육 시스템에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요.

-다비전 아이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보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고객 클레임 부분도 원만히 처리가 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모든 면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사로서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요.  

-다음에도 베스트 안경사로 뽑힐 수 있도록 멀티포컬과 난시분야를 더욱 중점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며, 베스트 안경사 1기 중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중에 제 매장을 갖지 못하더라도 많은 선생님들이 꼭 같이 일하고 싶은 안경사라고 추천하는 안경사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동료 선후배들에게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느 분야든 힘들겠지만 안경원의 경우는 고객님들의 행복한 표정에서 오는 뿌듯함을 느낄수 있는 직업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뿌듯함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신다면 코로나 상황도 금새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전국의 안경사 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