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CBS 라디오광고 이달 1일부터 본격 온에어
안보건 전문가·우리동네 안경원 등 친숙한 문구 소비자 어필
'눈건강 위한 선글라스 선물' 멘트로 패션아이템 차별화나서

 

 

4월4일 선글라스 데이를 맞아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가 마련한 라디오 광고가 이달 1일부터 CBS라디오를 통해 송출 중이다. 

대안협은 최근 홈페이지에 라디오 광고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안경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라디오 광고는 CBS 음악FM(93.9MHZ)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지역 주파수는 부산 102.1MHZ, 대구 97.1MHZ, 광주 98.1MHZ 등이다. 광고가 송출되는 프로그램은 ▲이명희의 내가 매일 기쁘게(AM 5~6시)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AM 10시~11시) ▲한동준의 FM POPS(PM 2시~3시)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PM 10시~12시) ▲(재방)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AM 2시~3시) 등이다.

광고 문구는 '4월 4일! 내 눈에게 힐링해주는 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 내 눈에게 편안한 휴식 같은 안경과 선글라스를 선물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건강을 위해 안보건 전문가인 우리 동네 안경사에게 꼭 눈검사 받으세요. 이 캠페인은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와 함께합니다'이다.

아울러 대안협은 선글라스 데이에 대한 안경원 관심 제고와 홍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안경원 내 인쇄 후 부착할 수 있는 포스터와 디자인 시안, 제작 업체 연락처를 공개하고, 선글라스 데이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위해 안경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봄을 알리는 화사한 벚꽃 사진 바탕에 '안경원과 함께하는 선글라스 데이'라는 메인 문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눈 건강을 선물하세요'라는 서브 문구 하단에는 '소중한 당신의 눈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 건강을 위해 국가면허를 소지한 안보건 전문가 안경사들이 나섰습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안경클리너 시안은 '4계절 선글라스 필수!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위해 안경원에서 선글라스를 선물하세요'라는 메인 문구가 삽입됐다. 대안협이 제작한 시안은 '선글라스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라는 메인 문구에 '여러분의 선글라스가 2년이 넘었다면, 지금 바로 안경원에서 안경사와 상담하세요'라는 서브 문구가 담겨있다. 

대안협 관계자는 "라디오 광고를 듣고 안경원을 방문하는 고객 분들에게 각별한 서비스를 제공하시어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선글라스 데이는 잃어버린 선글라스 시장을 되찾기 위한 시작점이다. 코로나로 많은 안경사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선글라스 데이를 계기로 안경업계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얻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협은 지난 2020년 선글라스가 온라인 쇼핑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오프라인 채널의 다양화로 인해 안경원에서 설 자리를 잃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4월 4일을 선글라스 데이로 지정, 라디오 광고와 홍보 포스터 배포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비록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따라 첫 해와 같은 적극적인 홍보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업계지를 통해 꾸준히 홍보하며 선글라스 데이에 대한 안경사 인식제고에 힘써왔다. 

올해는 라디오 광고와 함께 홍보용 안경 클리너에 삽입될 문구를 공모전을 통해 사전에 선정하고, 대안협 정책개발팀(위원장 장병실)을 주축으로 전략적인 홍보 계획을 수립해 선글라스 데이 홍보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선글라스 데이가 안경업계를 되살릴 기폭제 역할을 해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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