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국가 균형 발전 힘쓸 듯

 

 

(사)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가 지난달 24일 김종석 협회장이 제6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적합업종 심의 등을 통해 국가의 균형적 발전과 경제적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국가적 소임을 맡는다.  

특히 대안협 수장으로서 국가 주요 정책의 큰 틀을 만드는 데에 의견을 제시하는 중요 기구의 위원으로 위촉됐다는 점은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이 크게 제고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협회장으로서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의 국가적 역할과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제6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식 및 제70차 회의에 참석한 김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안경사협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단체로서 우리 국민들의 눈건강을 지키고 있는 5만여 안경사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다. 동반성장위원회라는 소중한 자리에서 2년 동안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반성장위원회라는 명칭처럼, 우리 사회의 가장 근간을 이루고 있는 700만 소상공인들이 국가나 사회의 발전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해나가는 데에 미력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제6대 위원장으로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임하고 대.중견기업 대표 10명, 중소기업 대표 10명, 공익을 대변하는 학계.연구계 전문가 9명을 6기 위원으로 위촉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지정하는 권한을 갖는데, 이날 회의에서 대리운전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안)를 심의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권고안 내용에 따라 대기업 사업 확장이나 진입이 막히게 되며 이미 시장에 들어온 카카오모빌리티 외에 논의 당사자인 티맵모빌리티의 적합업종 심의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의 오갔다.

김 협회장은 "심의의원회가 충분한 의견수렴이나 정확한 절차를 통해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억울하게 대기업의 희생양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소상공인들과 대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양극화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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