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가 서울 본사 송파구 문정동에 자이스 브랜드 센터와 동탄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하며 새단장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개관한 자이스 브랜드 센터는 주요 귀빈을 초대해 개관식을 진행했다. 브랜드 센터는 자이스 각 사업부에 대한 소개는 물론, 오버코헨 본사에 있는 자이스 박물관과 협업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품을 전시한다. 자이스의 창립 정신과 다양한 영상 전시물을 통해 독일 광학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같은 달 23일 개관식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자이스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ZEISS Korea Innovation Center)는 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학, 전자, X-ray 현미경, 3차원 측정기, 고해상도 CT 등 다양한 장비를 보유해 고객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관식 및 한국 고객과의 일정으로 방한한 안드레아스 페허(Andreas Pecher, Executive Board Member, 칼 자이스 AG 반도체 사업부 사장 & 글로벌 한국 총괄 임원) 사장은 "독일 첨단 광학 기업으로서 자이스 브랜드 입지 강화와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페허 사장은 "한국 시장은 자이스의 다양한 사업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 세계 4위의 매출을 이뤄내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에 마련한 자이스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와 한국 본사 위치에 개관한 브랜드 센터를 통해 선진 기술로 차별화한 B2B 솔루션과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제품으로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소재, 전자, 자동차, 항공, 배터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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