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불면증, 눈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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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습관, 자기 전 SNS 사용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 등, 불면증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수면 시간 동안 우리 몸의 장기들은 휴식을 취하며 기능을 정상화하는 시키게 된다. 그런데 잠이 부족해지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면 부족'은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물 부족은 곧 산소 부족으로 직결된다. 눈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지면 안구에 있는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며, 다양한 퇴행성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불면증은 만성피로,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다. 그렇다면 불면증은 왜 생길까? 불면증의 원인에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평소 불면증과 무기력증이 지속된다면 '산소 부족'을 의심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을 통해 흡수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이러한 영양소를 태우는 것이 바로 '산소'다. 산소가 부족하면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환원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신체가 에너지를 더 소비하지 않는 체제로 돌입해 무기력증이 동반될 수 있다.

산소는 우리 몸의 '연료' 같은 역할을 한다. 산소가 충분해야만 우리 몸은 활기를 얻고 건강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산소를 지키려면 집안에 적절한 환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집에 공기청정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두는 것도 방법이다. 집안 환기는 식물이 산소를 배출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적합하며 문과 창문을 열어 공기가 흐르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바깥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지속될 수록 바깥 활동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나쁜 습관이다. 집이나 삭막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기 보다, 야외에 나가 가볍게 뛰어주면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퇴근 후 가벼운 운동은 불면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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