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대표 노시철)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기념식을 갖고 전 직원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번 기념식은 인터로조 평택 본사 3공장에 위치한 S관 콘서트룸에서 열렸다. S관 콘서트룸은 지난 2021년에 완공됐다. 노시철 대표는 이 자리에서 "회사 성장에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창립 22주년 기념식은 2000년 설립돼 수년간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자체 브랜드 론칭, 해외 진출 등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1등 콘택트렌즈 기업으로 도약하는 인터로조의 역사와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이에 따라 미래를 위한 비전달성 핵심과제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높은 회복 탄력성 유지다.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잠잠해지면서 비즈니스도 어느정도 회복해 나감에 따라 이를 유지해 회사가 jump-up 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고객들에게 가슴 뛰는 경험과 새로운 가치 제공은 물론, 더 나아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강조했다. 세 번째는 꿈을 키우고 이루는 회사다. 회사가 지향하는 바를 모든 구성원이 인지하고 각자 역할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녀야 하며 회사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보상 제공 및 자율성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뒤 우수 사원 및 장기근속 직원에 상금, 자사주, 휴가비 등을 포상으로 지급하며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노고를 치하했다. 또 인터로조의 초창기 때부터 성장의 초석을 함께 다졌던 옛 동료 10여명을 초청해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번 창립기념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5인과 지휘자 안두현 씨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재치있는 설명을 통해 직원들은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인터로조는 2010년 코스닥 상장 이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 육성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터로조 한 관계자는 "창립 2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안경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완벽한 품질, 시장 선도력을 가진 탁월한 성능의 렌즈 개발 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