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큼직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출처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
출처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

눈동자만 겨우 가리는 스키니한 쉐입의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필두로 마이크로 선글라스가 유행을 끄는가 싶더니 이제 정반대 매력을 가진 '빅사이즈 선글라스'의 차례가 돌아오는듯 하다. 올 봄부터 블랙핑크 지수는 오버사이즈 틴티드 선글라스를, 모델 최소라는 볼드한 버그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그 유행을 예고해왔다.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는 큼직한 크기의 빅사이즈 선글라스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물론이고, 자외선에 취약한 눈밑과 광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 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빅사이즈 선글라스는 스키웨어나 항공점퍼에 어울릴법 한 고글부터 곤충의 눈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버그아이 선글라스, 시원한 직선이 매력적인 스퀘어 선글라스, 앙큼하게 올라간 눈꼬리가 매력적인 캣츠아이 선글라스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볼드한 프레임과 넓적한 다리, 상징적인 로고를 화려하게 새겨넣은 아이템이 많다. 존재감이 뚜렷해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빅사이즈 선글라스의 화려한 면이 부담스럽다면 가수 손나은처럼 컬러를 덜어낸 투명한 선글라스를 선택하거나, 은은한 컬러의 틴티드 선글라스를 선택하자. 미세한 차이일지라도 인상을 좌우하는 데는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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