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메이크업푸터 애굣살 포인트까지

걸그룹 카라가 7년만에 컴백, 'WHEN I LOVE'라는 곡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한류퀸'으로 불리며 다채로운 곡과 콘셉트을 소화해온 그룹이니만큼 새로운 곡과 스타일링에도 시선이 모인다. 특히 여신으로 통하는 멤버 규리는 턱끝을 감싸는 헤어 라인이 매력적인 히메컷과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매일 리즈를 갱신하는 중. 메이크업을 할 때는 새하얀 피부와 진한 이목구비를 돋보이게하는 창백한 레드, 버건디 톤을 자주 활용하는데 때로 눈 밑과 입술에 진하게 컬러를 올려 포인트를 주고, 다른 무대에서는 옆광대부터 눈밑까지 블러셔를 넓고 진하게 올려 몽환적인 매력의 '숙취 메이크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출처 규리 인스타그램
출처 규리 인스타그램

■서슬퍼런 레드이지만 괜찮아, 애굣살 포인트로 신비로운 매력

칠흑처럼 검은 헤어 컬러에 뱅헤어와 히메컷, 양갈래 머리의 규리. 새하얀 피부와 검은 머리가 대조되며 겨울 '냉미녀'의 정석을 보여준다. 섬찟한 레드 컬러의 아이섀도우,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더했는데 피부를 더욱 창백해 만든다. 언뜻 영롱한 눈물처럼 보이는 눈 아래 파츠까지, '규리 여신'의 등장이다.

 

출처 규리 인스타그램
출처 규리 인스타그램

■옆광대 눈밑 넓게 커버해 몽환적인 '숙취 메이크업'

숙취 메이크업은 양 쪽 옆광대와 눈밑, 양 쪽 눈 밑을 연결하는 콧대까지 블러셔를 넓게 칠해 흡사 술에 취한 듯 발그레한 안색을 만드는데 포인트가 있다. 하지만 규리는 콧대를 제외한 눈밑과 옆광대, 눈꺼풀에 블러셔를 넓게 도포하고 부위마다 강약을 조절해 더욱 치밀하게 연출했다. 콧대에 블러셔를 덜어내니 콧대가 돋보여 기존 숙취 메이크업의 다소 반항적이고 앳된 이미지보다는 깔끔하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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