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시하고 시크한 볼캡의 매력

작년 겨울부터 머리와 양 귀, 목까지 모두 가리고 눈만 빼꼼하게 내미는 모자 ‘발라클라바’가 유행하더니 패션 브랜드 역시 일제히 발라크라바를 선보이기에 혈안이다. 니트 소재의 발라클라바는 기본, 패딩으로 만든 발라클라바가 등장했고 클래식하게 뒤집어쓰는 형태부터 머플러나 넥카라를 더한 형태까지 그야말로 발라클라바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신예’의 등장에도 꿋꿋하게 겨울 패션의 ‘지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있으니 바로 볼캡이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발하는 발라클라바에 대비했을 때 볼캡은 심플하고 단조롭기 그지없지만 그래서 쿨하고 멋스럽다. 제아무리 화려하고 매력이 넘쳐 유행의 반열에 올랐다 해도 클래식만한 것이 없는 것. 볼캡은 아주 오래전부터 겨울 패션의 ‘치트키’로써 패딩부터 코트, 재킷까지 다양한 조합에 무드를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활용되어 왔다. 볼캡을 착용하면 눈빛 역시 시크해보인다. 그렇다면 셀럽들은 볼캡을 어떻게 활용할까? 셀럽의 볼캡 활용법을 소개한다. 

출처 차정원 인스타그램 @ch_amii
출처 차정원 인스타그램 @ch_amii

■차정원의 오버핏 코트+볼캡 코디

‘사복 장인’ 차정원은 볼캡과 코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통이 넓은 트라우저와 운동화로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보이시해보이지만 볼캡과 코트를 따듯한 색상으로 코디해 따듯한 매력을 한 스푼 첨가했다.

 

출처 이동휘 인스타그램 @dlehdgnl
출처 이동휘 인스타그램 @dlehdgnl

■이동휘의 블랙&화이트 코디

평소 비니, 볼캡 등 모자를 잘 활용하기로 소문난 이동휘. 볼캡과 매니시한 더플코트, 스니커즈, 보스턴백까지 블랙으로 매칭해 시크한 블랙&화이트 코디를 완성했다. 볼캡을 거꾸로 착용해 매니시한 착장에 위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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