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서울 패션위크 기간 중 안경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안경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아이웨어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아이웨어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브랜드는 나인어코드(NINEACCORD)×빅팍(BIG PARK), 노운(KNOUUN)×두칸(DOUCAN), 더블러버스(Double Lovers)×아조바이아조(AJOBYAJO)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공항을 콘셉트로 부스를 디자인해 아이웨어와 패션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한 아이웨어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객 누구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콜라보레이션 패션 브랜드 의류와 아이웨어 제품을 착용한 모델들이 DDP 일대를 순회하며 서울 패션위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콜라보레이션 홍보 부스에는 하루 평균 11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팔로워수 10만명 이상의 패션 분야 인플루언서 다수가 부스를 방문해 안경테 및 선글라스 착용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K-아이웨어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트레이드쇼 행사장인 디자인랩 D-숲에는 별도의 B2B 상담부스를 조성해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국내외 패션 바이어를 대상으로 약 30,000달러에 해당되는 거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바이어 상담부스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다수의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 대표들이 개별 방문해 아이웨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참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계기로 패션 디자이너에게 K-아이웨어가 패션 아이템으로 각인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진흥원은 안경 브랜드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K-아이웨어의 패션 아이템으로의 인식전환을 위해 본 지원사업을 처음 기획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3월에 안경 및 패션 브랜드 기업을 각각 모집하고 1:1 매칭데이를 개최, 최종 참여 브랜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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