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5일간 연미팅 개최, 국제공인 시기능전문가 초청강연

COVD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이사장 신효순)2023년도 연미팅을 내달 11일부터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개최한다.

15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1회 시기능훈련 국제세미나는 첫날 기념식과 총회에 이어 다채로운 주제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미팅에는 국제공인 시기능전문가이자 시기능훈련 대가로 알려진 Robert Sanet 박사의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Robert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약시와 사시 처치의 새로운 방법’, ‘SVI 시각정보처리등에 대한 주제로 최신 임상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또 국제공인 시기능훈련사인 Linda Sanet시지각과 학습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시지각, 시각정보처리, 시기능훈련에 관심 있는 안경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강의 내용은 안경만으로 100% 만족할 수 없었던 시각 이상 고객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시기능훈련 국제세미나를 빠짐없이 참가한 이명희(회원) 안경사는 매년 최신의 알찬 교육을 국내에서 들을 수 있어 10월이 되면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어서 더욱 유익하다시기능훈련센터와 안경원을 함께 운영하는 가족, 주변 지인까지 모두 COVD 회원인 만큼 시기능훈련 분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희 안경사는 진정한 고객케어는 전문성에서 비롯된다고 믿기 때문에 연미팅 기간에는 과감하게 안경원 문을 닫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연미팅 참가 문의는 COVD 국제지부 사무국(070-8274-3280)으로 연락하면 된다. 국제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약시와 사시 처치의 새로운 방법

신경과학 연구에 의하면 신경가소성은 생애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굴절성 약시는 양안시이상 때문에 발생하고, 이에 대한 증상으로 단안의 시력 저하가 유발된다.

이 교육에서는 약시 처치에 대해 신경과학에 근거한 연구기반의 새로운 실무 프로토콜을 다룬다. 새로운 접근의 실무 프로토콜은 대상자 대부분이 빠른 시력 회복과 정교한 입체시를 획득하도록 한다. 또한 사시 처치에 대해서도 이전의 치료 모델보다 더 효과적인 새로운 모델과 프로토콜을 다룬다.

시지각과 학습

시지각은 눈으로 본 것을 두뇌가 이해하는 능력이다. 시각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두뇌에서 여과해 처리, 이해, 정리하고 저장해 미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기능전문가를 찾는 많은 대상자 중에 양호한 시력과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눈으로 들어온 시각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흔하다.

시지각이상이 있는 대상자들은 그들의 최대 잠재능력을 발휘하기 어렵고, 흔히 학업수행능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교육에서는 다양한 시지각 기술을 발달시키는 실무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The Sanet Vision Integrator

SVI는 스포츠 수행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습과 관련된 시기능이상, 약시, 후천성 뇌손상, 외상후 시기능증후군이 있는 대상자를 훈련하는 데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SVI는 안구운동기술, -손협응, 시각반응시간, 시각기억, 순차적기억, 중심-주변시통합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시기능이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교육에서는 SVI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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