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정미아)는 지난 9월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의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HA)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홍콩, 대만, 마카오 총 4개국 770여 명이 참가한 국제 스포츠 행사다.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정미아, 송윤영 교수의 지도하에 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재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성 함양 및 자기계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발달장애 선수 및 선수 가족들을 대상(약 150명)으로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눈 검진(Opening Eyes) 프로그램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로 39차를 맞는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눈검진, 구강검진, 내과, 영양·건강, 유연성 근력검사 등 총 5개 검진과목을 운영했다. 그 중 눈 검진은 전국의 안경광학과 중 유일하게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여주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원·근거리 시력검사, 색각검사, 입체시검사, 굴절검사 등을 진행했다. 교정이 필요한 선수에게는 조제 가공한 안경을 교정이 필요 없는 선수들에게는 선글라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명실상부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국민 모두의 눈 건강을 위하여 활발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정미아 학과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선수단의 위상을 제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눈 건강 관리를 실시해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행복한 세상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하여 꾸준히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2023년 10월 5일(목)까지 수시 1차 원서 접수 중이며, SM그룹의 미래인재 육성장학금으로 자격구분 없이 2024년 정원내 입학생 전원에게 국가장학금 지급과 별개로 1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