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안광과 연계 역량강화 집중 강지원·자녀 장학금 더욱 확대
투명한 재무공개로 신뢰도 회복 직능단체 협력으로 권리증진도

22대를 이끌어갈 경기도안경사회 신임 회장 후보 등록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등록결과 안경업계인들의 예상대로 현 경기도안경사회 행정윤리부회장인 윤일영 안경사와 ()대한안경사협회 박종석 복지부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향후 경기도안경사회를 이끌어갈 후보들과 본지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호에는 경기도안경사회의 젊은 피이자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윤일영 안경사를 만나 출사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22대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2대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후보 윤일영입니다. 저는 대한안경사협회 윤리법무위원장과 경기도안경사회 행정윤리부회장, 수원시안경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성과로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모든 정책의 중심은 회원입니다. 더 큰 경기도안경사회, 모두를 위한 경기도안경사회의 완성을 위해 일 할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낮은 자세 높은 섬김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 후보님은 안경업계 젊은 피로 안경업계에 제시할 수 있는 메시지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후보님을 대표하는 슬로건과 함께 5대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저의 가장 큰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경기도안경사회입니다. 5가지 중 첫 번째 공약을 말씀드리자면 안경사가 더 존경받는 사회 조성을 위한 힘 있는 경기도안경사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경기도 행정기관과의 협치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회원 알권리를 보장하는 열린 경기도안경사회로 변화하겠습니다. 제가 경기도안경사회에서 가장 집중했던 것이 대외홍보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현재 경기도안경사회 홈페이지입니다. 앞으로 더욱 강화해서 행정 및 재무 공개는 물론 31개 기초지역 안경사회 회무 활동 홍보를 강화해 회원 신뢰 회복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셋째, 배움과 도전이 있는 기회의 경기도안경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경기도에는 6개 대학의 안경광학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학술적·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찾아가는 안경사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를 통해 안경사의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입니다. 넷째, 희망과 따뜻함이 있는 든든한 경기도안경사회를 보장하겠습니다.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연계하여 회원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회원 건강지원사업강화와 자녀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다섯째,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하나되는 경기도안경사회를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지리적 환경상 특정지역이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소외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3년간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경기도안경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회원에게 믿음을 주는 회무운영입니다. 실제 경기도안경사회뿐만 아니라 중앙회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성과에 비해 회원님들의 만족도는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에 대한 진단을 홍보와 소통 부족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 전달과 이에 대한 결과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는 체계가 구축될 때 신뢰를 넘어 믿음으로 발전될 것이라 믿습니다. 둘째는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집중할 것입니다. 여성, 청년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과 정책개발은 물론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마중물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 안경사회 회장이 당선된다면 결국 사업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 회원들과 소통할 계획인가요?

소통 역시 신속, 정확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한 경기도안경사회 실시간 민원상담 채널을 구축할 것입니다. 상당히 구체화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홍보 역시 안경계 언론은 물론이고 보편적 언론을 활용한 홍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안경업계가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에게 공격 대상이 되고 있고, 최근 콘택트렌즈 온라인판매 실증특례로 업계 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ICT규제샌드박스 실무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했을지 모르지만 힘이 없는 자들에게 늘 불리하게 적용되어왔습니다. 기술의 진보는 거부할 수 없지만 가속화되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균형점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의 내용은 비밀유지 서약을 한 상황이라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내년 1월 전격 시행되는 일은 없습니다.

안경업계 이외에도 마당발로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안경사 권리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기대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치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현재 다양한 보건의료직능에서 본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기사법에 있는 직능들과 연대해 법을 잘 지키는 보건의료인이 역차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원칙으로 안경사 권익강화는 물론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선출직 도전 안경사들의 든든한 배경이 되겠습니다.

어떤 경기도안경사회장이 되고 싶으신가요?

회원의 대변인이 아닌 대리인으로, 오직 회원의 명령으로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낮은 자세 높은 섬김의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회원을 우선으로, 지금보다는 다음세대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희망을 만드는 경기도안경사회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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