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푸른 용의 기운이 느껴지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은 코로나19 엔데믹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던 해로 침체됐던 안경업계도 활력을 되찾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빛났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고 아팠습니다. 국내외 경제 지표 악화로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몸살을 앓았던 국내 경기는 더욱 차갑게 얼어붙었고, 정상화를 기대하던 안경업계도 어려움을 참고 견뎌야 했습니다. 새해가 밝았음에도 부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갔던 안경인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해외 격언대로 소신있게 우리의 갈 길을 간다면 안경인들이 희망하는 생동감 있고 활기 넘쳤던 안경업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든 안경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