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비치안경 점주(30명)들로 구성된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서울·강남지부)’이 지난 16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에 시력관리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상 아동의 시력을 정밀 측정하고, 준비해 온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 렌즈 등을 직접 고르도록 했다. 개별 안경 제작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돼 추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총 10명)들이 완성품을 대상 아동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안경 제작 비용은 1인당 8만원씩, 560만원 상당이며, 모든 경비는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이 후원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지원하고자 시와 봉사단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강병희 기자
bhkang77@fneye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