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를 더 위대하게, 25년간 집약된 노하우로 권익증진 더욱 박차”

22대를 이끌어갈 ()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후보 등록이 지난 130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21일 현재 등록결과 안경인들의 예상대로 현 대안협 수석부회장인 신영일 안경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본지는 협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비전과 정책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호에는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신영일 후보를 만나 협회장 선거 출사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22대 대한안경사협회 중앙회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한안경사협회 제22대 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후보 신영일입니다. 안경사의 바람직한 이상을 담은 안경사 윤리강령을 보며 엄숙한 마음으로 출마합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근거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번 집행부 때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한 신영일 후보가 현 안경업계에 제시할 수 있는 메시지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신 후보님을 대표하는 슬로건과 함께 핵심 공약은 무엇일까요?

저의 슬로건은 안경사를 더 위대하게입니다. 지난 25여년 시간 동안 지역에서 광역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전역에서 오직 우리의 권익증진만을 위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안경사가 더 존경받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대한안경사협회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안경사, 국민 눈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안경사협회 직선제 실시로 회원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회원이 주인인 대한안경사협회 회원 알권리를 보장하는 열린 대한안경사협회 상생기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모두를 위한 대한안경사협회 배움과 학습이 곧 경쟁력이 되는 교육·학술 중점 대한안경사협회 전국 시·도안경사회가 탄탄한 대한안경사협회입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사법 삼부 요인을 상대로 우리의 권익증진을 위한 조직입니다. 오직 우리만을 생각하겠습니다. 그것이 국민이 기득권이라며 질타를 할지라도 언제나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

현재 대한안경사협회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대한안경사협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 문제와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안경사 고유업무에 도전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시도들입니다.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들과 여러차례 위기를 극복했지만 기술의 진화속도가 너무 빠른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의 업무를 왜 안경사만이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더욱 견고하게 논리로 답해야 합니다.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학술적 가치가 투영되는 지속적인 연구로 우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해결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곧 가격중심 경쟁구조에서 실력중심 경쟁구조로 전환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신 후보님의 출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그 동안 신 후보님이 간선 임원만 경험했지, 지역 안경사회 등 직선 단체장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이력을 약점으로 지적하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계획인가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6년의 시간동안 중앙회 주요보직으로 활동하며 삼부(三府)요인을 대응해 왔습니다. 어떤 후보보다 넓은 시야로 현실적인 대안으로 우리의 권익을 증진시켜 왔습니다. 그 예로 사라진 안경원 장비복원 관련 정부 대응과 온라인 안경 및 콘택트렌즈 실증특례 대응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안경사를 더 위대하게 실현시킬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의 가치를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중앙회 회장이 당선되면 회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결국 사업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 회원들과 소통할 예정인가요?

홍보는 정책의 성공을 좌우하는 바로미터입니다. 기존 월간 안경계 방식을 넘어 실시간 홍보체계로의 전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는 약사공론이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회원들이 몰라서 참여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임원으로서 역할을 안해서 회원들에게 질타는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기여를 하고 홍보가 미진해서 질타를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대안협 중앙회 선거가 끝난 후, 승자와 패자의 진영간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만약에 선거에 승리한다면 진영간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하나의 대한안경사협회를 위한 여론을 모을 예정인지요?

선거는 선거일 뿐 선거가 끝나면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모두에게 기회는 공정할 것 입니다.

매번 대안협 협회장 선거를 할 때 직선제선거 제도에 대해 요구가 많습니다. 이번 선거 역시 직선제로 협회장 선출에 대한 열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직선제 선거 제도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직선제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및 대한약사회 등은 이미 직선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행부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투표 접근성 확대와 비밀투표의 완전한 보장이었습니다. 이제 블록체인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됐고 또한 상용화가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기술적 한계는 모두 극복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공청회 등을 거쳐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가겠습니다.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위대한 선택을 해야하는 16개 시도지역 안경사회 대의원들과 전국 안경사 회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안경사를 더 위대하게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협회의 주인은 회원입니다. 저는 회원의 충실한 공복으로서 오직 회원의 뜻에 따르고 용기와 결단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이 원하는 일이라면 어떤 장애를 넘더라도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만 믿고 앞으로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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