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안경사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6일 대전 목동에서 제7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의 임직원과 대의원 및 안경 명인, 안경 장인으로 선정된 수여자들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은 영업 행태가 윤리적이고 안경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에 한해 조합 이사진 및 지역, 광역장의 추천과 이력검증을 통해 안경 명인과 장인을 선정했다.

30년 이상 안경사의 업을 이어온 경우 명인, 15년 이상 업을 이온 경우 장인으로 공로장과 함께 증서와 명판이 수여됐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명인은 모두 28, 장인은 11명으로 이후에도 내부 선정기준에 맞춰 수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합 허봉현 이사장은 이번 제22대 대한안경사협회의 협회장 후보로 등록을 했다. 협회장 후보로 발대식도 고려했지만, 총회와 명인, 장인 수여식이 선거로 인해 의미가 퇴색될 것을 우려해 후보 발대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봉현 이사장은 수여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우리 업계는 기업체와는 달라서 오랜기간 본업에 충실한 분들에게 무언가 공로를 치하하는 제도가 없어 아쉬웠다조합 이사장으로 그리고 협회장 후보로서 오로지 안경사가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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