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업무협약 체결후 시행

12세미만 아동 신청하면 대상자 전달→할인쿠폰 발급 제공

사업대상 안경원 1400곳중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18곳 동참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원철)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시청 아동담당관실에서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5대 분야 30대 사업 중 하나로 12세 미만 저시력아동을 대상으로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업 지원을 신청하면 서울시청(아동정책팀)에서 서울시안경사회로 대상자 명단을 통보, 서울시안경사회에서 할인문자 알림을 통해 대상자가 안경원을 찾아 안경을 맞추는 방식이다.

횟수는 6개월 기간으로 연간 2회 가능하다. , 서울시안경사회에서 발행한 할인쿠폰은 콘택트렌즈와 선글라스, 약품 등은 제외되며 다비치안경, 으뜸50안경, 스타비젼, 안경매니져 체인 안경원은 제외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원철 신임회장, 황윤걸 전 회장, 중앙회 황운섭 법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측에서는 아동담당관, 아동정책팀장, 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안경사회 관계자는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이번 사업은 우리 서울시안경사회를 비롯해 다비치안경, 안경매니져, 으뜸50안경, 스타비젼 등이 참여했다. 이는 서울시안경사회와 나머지 프랜차이즈 안경원에 배정된 인원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안경사회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대상자는 서울시안경사회 회원 안경원으로 안내를 받게 되는 형태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도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알렸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올해도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1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서울시안경사회를 포함한 안경업체(다비치안경체인, 안경매니져, 으뜸50안경, 스타비젼)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며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작년에는 기존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3,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의 동참으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참여 매장은 총 1,400개 안경원이며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안경원이 1,218개로 가장 많다. 이어 으뜸50안경 89, 다비치안경 36, 안경매니져 37, 스타비젼(오렌즈) 20개다.

안경 할인쿠폰은 이달 15() 오전 9시부터 19() 18시까지(5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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