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최전방에서 북한만 바라보고 근무하는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82여단 최전선 GP에서 근무하는 국군 장병들 사기진작을 위해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이 위문 방문을 지난 6일 방문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방문을 하기도 했으며, 이날은 이디오피아 커피와 의류, 붕어빵 기계, 코다리 등 위문품을 들고 지인들과 함께 찾았다.

김상기 원장은 “고생하는 용사들을 위해서 어떤 위문품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붕어빵 기계를 선물하게 됐다”며 “하루 24시간 하얀 산만 바라보는 비무장 지대안에서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약소한 위문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82여단 수색부대 관계자는 “봉사명장님께서 보내주신 붕어빵 기계로 GP 장병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항상 우리 여단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다음에 여단 방문하시면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