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미항여수 건강체험마당이 지난 16일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정된 34여수시민 건강의 날을 맞아 개최된 첫 행사로 1,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며 건강도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체험마당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9개 주제별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건강을 체험하고 건강 목표를 세우며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진에 힘썼다.

또한 웅천친수공원 시민 건강 걷기, 웅천해수욕장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새롭게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안경사협회 전남안경사회(회장 이양일)는 여수 시민들 대상으로 시력검사, 시력교정용 안경상담, 안경세척, 피팅, 코받침 교환, 안경원 안경사 홍보 등을 펼쳤다. 봉사 활동에는 이양일 회장을 비롯해 김형석 재무부회장, 김희창 복지부회장, 김성훈 법제이사, 김진훈 사업이사, 박상호 교육이사, 서철 원장, 이승환 원장, 이동은 BG메디칼 대표 등이 참여해 도움을 줬다.

전남안경사회 이양일 회장은 건강체험마당 한 자리에서 여수 시민들이 시력 및 고혈압·당뇨병, 빈혈, 우울 마음 건강 등 19개의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알찬 행사라며 시민건강을 위해 매년 행사가 개최됐으면 좋겠다. 이 자리에서 우리 안경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안경원과 안경사 업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큰 호응을 나타냈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은 건강 체험마당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잠재되어 있는 건강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매년 행사를 개최하겠다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건강증진 시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체험마당은 전남안경사회, 여수시보건소,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의사회,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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