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350개 부스 매진·사전등록 바이어 3배 이상↑

해외 유수업체 대거 참관… 대구·울산·경북·경남 보수교육 진행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하 디옵스)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디옵스는 국내 내로라하는 업체들의 참가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에이치투씨디자인(노운), 월드트렌드(프랭크커스텀, 아이로닉 아이코닉), 팬텀옵티칼(Plume), 휴브아이웨어(Plasta), JCS인터내셔날(CLROTTE), 정스옵티칼(VYCOZ), 어반아이웨어(NINE ACCORD), 투페이스옵티칼(Carven), 마치아이웨어, 써드파티온(TAG eyewear), 제이에스아이웨어(M.TATE), 아이즈온(FREEHOLD)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여기에 대구를 대표하는 CMA글로벌, 건영클리너를 비롯해 휴비츠, 신일광학, 동아메디칼 등 안광학기기 전문기업들도 참가한다. 네오비젼, 두눈아이 등 국내 콘택트렌즈 기업들도 참가해 다양한 안광학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일본의 허그오자와와 중국의 러브도어, 야니와 같은 해외 기업들도 참가해 국내 유일 국제 광학 전시회로서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옵스 참가를 확정했다는 모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완벽히 벗어나 열리는 첫 디옵스인만큼 참가업체들의 기대와 열기도 뜨겁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작년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출을 바라보는 업체들은 더욱 기대가 크다. 안경사 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더불어 직접 참관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작년 디옵스에서는 8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들이 발걸음을 했다. 올해는 작년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진흥원 측에 따르면 예정된 350개 전시부스가 이미 모두 매진됐으며, 사전 등록한 국내외 바이어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고 밝혀 과거 디옵스의 명성을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디옵스에서는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 4개 시도안경사회(대구, 울산, 경북, 경남)가 안경사 현장보수교육을 동시에 개최해 3천명 이상의 안경사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디옵스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개최돼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한안경사협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검안행사, XR, 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공인 특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관이 마련돼 있어 참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기술 혁신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품을 선정하는 ‘DIOPS혁신상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원사업 우대, 2025 DIOPS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에 따라 참가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행사기간 중 대거 전시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한 디옵스 조직위원장은 디옵스가 안광학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옵스 입장료는 무료이며 지난달 29일까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신청을 받았다. 기타 문의사항 및 자세한 내용은 디옵스 홈페이지(www.diop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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