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컬러렌즈로 강렬한 마녀 캐릭터 완성
브라운 컬러렌즈는 할로윈 상징 ‘잭오랜턴’ 연출
블루 컬러렌즈, 깜찍-발랄한 할로윈 스타일링 가능



삼각형 눈의 호박 얼굴, '잭오랜턴(jack-o-lantern)'이 거리 곳곳에서 짓궂게 미소를 보내고 있다. 31일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를 앞두고 테마파크를 비롯, 유통·외식업계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할로윈데이에는 무엇보다도 독특하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분장하고 즐기는 파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의상이나 소품을 이용해 할로윈 코스프레를 하고 이 날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과감한 코스프레가 부담스럽다면 소품을 한 가지만 사용하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또 컬러렌즈 사용으로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블랙 계열 마녀모자와 그레이 컬러렌즈

할로윈 캐릭터 중에서 화려한 패션과 이미지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바로 마녀다. 마녀 의상과 소품을 모두 갖춘 코스프레는 시도하기 어렵지만 뾰족한 마녀모자 하나 정도는 일반인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블랙 계열 마녀모자에 블랙이나 다크그레이 계열 의상을 입으면 이번 할로윈데이에는 어느 누구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눈매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하고 그레이 컬러렌즈를 하면 금상첨화. 아이콘택트의 ‘옵티컬러 스파크 그레이’는 가장자리의 진회색 테두리가 눈동자 라인을 살리고 안쪽 그라데이션 부분에 들어간 불티 디자인이 눈매를 또렷하게 해 강렬한 마녀 캐릭터를 완성해준다.


#할로윈의 상징, 호박모자와 브라운 컬러렌즈

할로윈데이의 상징은 역시 삼각형 눈의 호박 얼굴, ‘잭오랜턴’이다. 안쪽에 촛불이나 전구를 넣어 램프 또는 장식물로 사용하거나 사탕을 담는 바구니로도 사용되지만 모자로 변신한 잭오랜턴은 할로윈 코스프레에 안성맞춤인 원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 함께 입는 의상의 컬러나 스타일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호박모자 하나로 포인트를 살려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호박모자의 컬러가 대부분 옐로우나 오렌지 계열이므로 브라운 컬러렌즈가 어울린다. 아이콘택트의 ‘옵티컬러 다이아몬드 브라운’은 다이아몬드 결정 문양이 렌즈 전체에 퍼져있어 초롱초롱하면서 자연스러운 눈망울을 연출한다.


#할로윈 퍼플뱃 헤어밴드와 블루 컬러렌즈

할로윈에도 깜찍함을 놓치기 싫은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원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는 헤어밴드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할로윈 퍼플뱃 헤어밴드는 은은한 퍼플 컬러의 퍼(fur)와 검은 박쥐 날개로 장식되어 있어 깜찍하고 발랄한 할로윈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옵티컬러 크리스탈 블루’는 크리스탈 결정 문양의 디자인과 두 개의 서클라인이 눈동자를 한결 커 보이게 해 깜찍함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에 적합하다.


아이콘택트 엄재호 대표는 “색다른 이미지 연출을 위해 컬러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할로윈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이 파티나 모임이 많은 시기에는 컬러렌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다”고 설명한다.

제조업체의 콘택트렌즈 마케팅 담당자는 “콘택트렌즈도 패션에 맞춰 선택하는 아이템의 하나로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눈 건강을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인증을 거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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