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미끌리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성황
알랭미끌리, fn아이포커스 동영상으로 만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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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인터디자인(대표이사 이동락)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알랭미끌리, 스탁아이즈가 지난 8일 강남 논현동의 본사 쇼룸 메종드미끌리에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알랭미끌리, 스탁아이즈 외에 장폴고띠에 바이 미끌리 총 3개의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많은 안경사의 눈길을 끈 prince sassoun(프린스 사쑨) 컬렉션은 동부 유럽의 아르메니아 구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야기 속 세개의 나라를 상징하는 얇은 메탈을 여러층으로 겹쳐 새장의 모양을 본딴 ‘파라레’, 진귀한 보석과 같이 정밀하게 커팅되고 세공된 ‘트랄라라’, 개별적으로 코팅, 커팅되고 복잡한 구조물 형태로 층을 이뤄 입체적인 효과를 준 ‘미예페지’ 세가지 컨셉로 나누어 구성되어 진열되었다. 특히 이 프린스 사쑨 컬렉션은 고전을 담은 일러스트북과 한정 생산된 사쑨 왕자 피규어를 함께 진열해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수주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문신과 피어싱을 한 모델을 쇼에 내세우며 독특한 의상으로 주목을 받는 장폴고띠에와 18년만에 다시 협엽으로 만들어진 장폴고띠에 바이 미끌리 컬렉션 역시 이목을 끌었다. 매번 새로운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컬렉션은 올해 홍콩 스트리트 디자이너 서브크루 바이 미끌리를 출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폴고띠에의 기발한 상상력과 알랭미끌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이 컬렉션은 스트라이프를 3개의 템플로 표현하는 등 착용자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방가드르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탁 아이즈는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팔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힌지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심플함이 강조되었다. 특히 기존의 퓨어 티타늄 제품외에도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 가격의 뿔테 라인을 출시해 젊은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회에 참석한 한 안경사는 “꾸준히 행사에 참여해왔지만 매번 재미있고 신선한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볼 수 있어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paperstory@fneyefocus.com문성인기자
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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