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생 안경사용률은 2002년 처음 조사 당시 36% 수준에서 현재 43.1%로 증가 추세로 나타났으며, 학생의 절반이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초.중.고생 역시 안경만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음
초·중·고등학생 중 시력교정 및 시력 보완을 위해 안경만 사용하는 학생은 41.0%, 콘택트렌즈만 사용하는 학생은 1.0%, 그리고 안경과 콘택트렌즈 모두 사용하는 학생은 2.1%로 나타나 안경 사용률(콘택트 렌즈 겸용 포함)은 43.1%이고, 콘택트렌즈 사용률(안경 겸용 포함)은 3.1%인 것으로 조사됨.
■남성은 안경, 여성은 렌즈 사용률이 높음
초·중·고생의 안경 사용률(콘택트렌즈 겸용 포함)은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안경을 더 많이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남녀 모두 안경 사용률은 증가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층에서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과 학생의 시력검안 장소 및 대상비교
초·중·고생들의 시력검안 장소로 '안경원에서 안경사에게' 42.2%, '안과에서 안과의사에게' 54.3%로 나타나, 성인에 비해 '안과/병원'에서 검안받는 비중이 높았다.
초, 중, 고생들의 시력검안장소는 안경을 처음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초등학생일 경우 '안과/병원 에서 안과 의사에게'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학년이 올라 갈수록 '안경원에서 안경사에게' 받는 비중이 증가하였다.
■성인과 학생의 안경 및 렌즈 교체주기
안경사용 학생들의 안경교체주기는 1년 이내에 교체하는 비율이 65.5% 수준으로, 성인의 안경 교체주기와 비교해서 상당히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력교정 수술 이용실태
■20~30대 여성층의 시력교정수술 이용률 높음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 시력 교정 수술을 경험한 사람은 5% 수준이었다. 시력교정 수술은 남성 보다 여성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2,30대 여성층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교정 수술 후, 안경 및 렌즈 재 착용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사람 10명 중 1명 이상은 안경이나 렌즈 등 시력 교정 장치를 다시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 착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도 5%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력교정 수술 후, 절반 이상 불편 증상 경험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사람 중 절반 이상은 불편 증상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하였다. 가장 많이 경험하는 불편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고 뻑뻑하게 느껴지는 현상' 과 '불빛이 번져 보이는 야간 빛 번짐 현상' 이 언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