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편안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없을까?'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는 현재까지도 진행형으로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은 새로운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건조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의 실리콘하이드로겔 소재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는 실리콘 함량과 산소투과율이 최적의 상태를 이뤄, 렌즈는 부드럽고 편하면서도 98%의 높은 산소 전달량을 유지함으로써 하루 종일 눈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나라필콘 A라는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과 하이드라클리어1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

이는 렌즈 재질 속에 습윤인자인 PVP를 영구적으로 침투시켜 초기 자사의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가 도입했던 표면코팅 등의 추가적인 처리 없이 유연성, 윤활력, 보습력을 갖게 하는 기술이다. 그 결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수분을 유지하고, 눈과 렌즈의 마찰을 줄여 편안함을 준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는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로 아쿠아 습윤인자를 첨가해 기능적인 측면에서 촉촉함을 강조시킨 '에어옵틱스 나이트 앤 데이 아쿠아'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에 추가된 아쿠아 습윤인자는 첫 착용감을 더욱 편안하게 하며, 생체 적합한 플라즈마 표면 처리로 이물질 부착을 방지해 한 달 동안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헤마 렌즈보다 6배 높은 산소투과성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눈을 유지시켜 주며, FDA 승인을 받은 30일 연속착용 렌즈이다.

쿠퍼비젼코리아의 '프로클리어 원데이'는 높은 함수율을 가지면서도 '건성안에 도움이 된다'는 FDA 인증을 받았으며, 눈이 건조해 콘택트렌즈 착용이 불편한 고객에게 권장해볼만 하다.

특히 독자적인 PC 재질을 통해 인공 심장 판막이나 혈관 수술 시 사용되는 인체친화재질을 구현해 눈에 부담을 줄였다. 즉 강력한 수분막 유지 효과로 장시간 착용에도 촉촉한 수분감을 자랑한다.

뉴바이오는 신소재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개념의 렌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친수성 터폴리머' 재질을 개발, 1990년 물질특허(no.37406)를 받으면서 해외 콘택트렌즈시장에 진입해 현재까지 수출해오고 있다.

이 재질이 사용된 초코컬러 서클렌즈 '바이오 모이스처 원데이'는 일반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와 보습력을 강화시켜 착용감이 편하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