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다.' 안경업계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캠페인, 패밀리 데이,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패밀리 데이'는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키 위해 매월 하루를 지정해 조기 퇴근하는 기업 문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업계에서 실시되는 캠페인은 일상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가 높다"며 "패밀리 데이를 하나의 기업 문화로 정착시킨 부분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김희경)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선정, 오후 3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생일인 직원의 파티를 여는 등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로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 업무에 임해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연말에 전 직원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파티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6월은 그룹 내 봉사의 달로 비젼케어 부문에서는 러브아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브아이 캠페인'은 아동 및 청소년의 눈 건강과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눈 검사, 눈을 보호하는 환경 조성,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장려를 위한 활동이다.
따라서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눈 건강 관련 교육을 진행, 눈의 중요성과 눈을 보호하는 실천법 등을 전달해 소외 아동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알콘㈜(대표이사 정구완)은 둘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선정, 오후 5시 퇴근을 장려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연말 파티에는 직원 및 가족을 초청토록 하고 있으며 자기계발비 지원 등 복지 제공에 힘쓰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일 전사적 권장휴가로 정해 1일부터 5일까지의 연휴기간에 재충전하는 동시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를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매월 각 지부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 소비자들의 눈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안경-콘택트 바로쓰기' 캠페인으로 국민에게 정기적인 시력검사의 필요성과 안경보관 방법, 눈에 좋은 간단한 운동법을 알리고 있다. 또 콘택트렌즈의 경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올바르게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의 다비치 매장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무의탁노인, 생활보호대상자, 소년.소녀가장이 매장 방문 시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하는 '365일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