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체인 고객 중심 시스템으로 소비자들 만족도 이끌어내<br />안경만들기 범어점은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전문 체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스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졸도 서비스’ 정책을 시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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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만들기 범어점은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전문 체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스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졸도 서비스' 정책을 시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자체 브랜드 개발 등으로 고정고객 확보, 신규고객 창출
체인본부, 가맹점 모두 성장할 때 안경업계 전체 윈윈
신규 가맹점 증가와 높은 본사 물류 만족도로 매출 증가


지속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안경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픈 행렬을 이어갔으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업체도 등장해 나름 선전했다는 입장이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각 체인이 마련한 고객 중심의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었다는 의견이다.

실례로 올 한 해 각 체인에서는 고정고객 확보, 신규고객 창출을 위해 자체 브랜드 개발에 힘썼으며 안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활성화에도 큰 힘을 쏟았다.

체인 한 관계자는 "체인본부, 가맹점 모두가 성장할 때 안경업계 전체의 발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윈윈 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며 각 사들은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

안경만들기는 올 한 해 인천 논현점, 오룡초중교점, 석산사거리점, 안강점, 진해점, 용원점, 경주점, 호매실점, 상안소방서점 등 꾸준한 오픈으로 가맹점 개설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가맹 상담 시 예비 점주의 마인드에 포커스를 맞춰 오픈을 진행했으며 항상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일념으로 첫 오픈부터 신중을 기하고 있다.

가맹점 개설과 더불어 봉사활동에도 힘썼는데 지난해 캄보디아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을 방문, 해외활동을 펼쳤다. 협력업체인 한미스위스광학과 함께 베트남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눈이 나빠도 안경을 살 수 없는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맞춤 안경을 제공했다.

안경만들기 관계자는 "매년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 1월에는 국내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단 창단식도 가질 것"이며 "눈 건강 시력지킴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외 봉사활동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경만들기는 지속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10%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매출 성장 요인에 대해 체인측은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가 그 비결이라고 꼽았다. 또한 차별화된 전문성과 시스템으로 가맹점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즉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전문 체인으로 각각의 고객에게 딱 맞는 개인 맞춤형 누진다초점렌즈를 고집해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

이노티안경은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란 모토로 고객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경체인을 표방하며 고객유치 및 홍보에 중점적인 포커스를 맞춘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심보장시스템, 평생고객관리시스템,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꼽을 수 있는데 안심보장서비스는 '원투쓰리 정찰제' '안경테 안심보장제' '안경렌즈 정찰제' '근시완화렌즈 안심보장제' '안심보장카드' 등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생고객관리시스템은 이노티 고객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며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차원에서 보면 제휴, 바이럴, 로컬 마케팅을 활용해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 한 해 양안시 교육에도 힘썼는데 매월 6회 이노티 진주 본사 교육센터 및 가맹점에서 이노티 양안시 기초 및 심화,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서울연신내점, 용인죽전점, 부천점, 김해삼계점, 울산화봉점,

광주푸른마을점, 경산중방점을 오픈했으며 인천점, 광주점, 구미점의 오픈이 예정돼 있는 등 안경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PB로 전년 대비 30% 매출 성장

안경매니져는 불경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 매출 성장을 이끌었는데 성장 요인으로 자체 브랜드(PB) 개발이 한몫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벨로티카, 루미너스에 이어 최근에는 마카롱 안경테를 개발해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마카롱의 경우 학생은 물론 저렴한 가격대의 안경테를 원하는 성인층까지 섭렵할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로 개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컨비니언스 누진렌즈는 내면 프리폼이라는 강점과 세 가지 타입의 개인 맞춤형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안경매니져의 괄목할 만한 성장 배경 중 하나는 계속되는 점포 개발에 따른 신규 가맹점 증가와 높은 본사 물류 만족도로 인한 매출 증가 부문이다. 체인 본부에서는 원활한 물류 공급을 위해 지역별 대리점과의 협력관계를 추진해 기존에 택배로 수령했던 지점들이 지역 대리점에서 퀵으로 두 차례 렌즈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안경매니져 카페 활성화를 통해 정보 공유, 건의 및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제품별 코드가 까다로운 팩렌즈를 개별 주문이 가능하도록 해 가맹점의 재고 부담 감소 및 필요 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규 가맹점 오픈 시 지원팀 파견으로 성공적인 오픈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영업지원팀 개설로 단기간 급하게 인력이 필요한 매장에 파견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50곳 가맹점 출점

글라스스토리는 서울 지역 52곳, 경기 지역 60곳, 인천 지역 32곳 등 서울.경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경상도 지역에 많은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다.

트렌디한 익스테리어는 물론 금융지원사업인 브랜드 프랜차이즈론, 획기적인 프로모션, 제품가격 경쟁력,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자체브랜드 개발 등 글라스스토리만의 강점을 꾸준하게 키워가며 안경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글라스스토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안경프랜차이즈의 출점 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당해 연도에 폭발적인 출점을 하는 프랜차이즈가 매년 한 브랜드씩 보이고 있다"며 "반면에 이듬해에는 한 자릿수 정도의 출점을 하는 등 일시적인 인기로 보이기 때문에 글라스스토리처럼 매년 꾸준하게 50곳이 넘는 가맹점을 출점하는 것은 의미가 높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정보 공개서에 따르면 글라스스토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54점, 73점, 66점의 가맹점을 출점하며 안경프랜차이즈 중 3년 연속 최다 가맹점을 오픈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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