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은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사진=픽사베이)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은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사진=픽사베이)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은 최근 수술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백내장에 걸리면 시야가 침침해지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백내장을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너무 심해져 실명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수술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수술 전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다른 병이 있는 경우라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전에 혈압·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수술 전 검사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경과 및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눈에 통증·시력 감퇴·충혈이 있으면 안내염일 수 있음으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수술 당일에는 2시간 정도 눈을 감고 있어야 하고 절대 눈을 비비면 안 된다. 수술 후 한 달은 취침 시 플라스틱 안대를 사용해야 하며 최소 1주일간 금연, 금주해야 한다.

수술 후 자외선 차단을 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외출해야 하며 세수할 때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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