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사진=픽사베이)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사진=픽사베이)

시금치에는 눈에 좋은 영양소인 루테인이 가득하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해 황반변성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루테인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시금치를 불에 데쳐 먹으면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

실제 스웨덴 린셰핑대학의 레나 요나손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금치를 4분간 끓였을 때는 루테인 함량이 40% 정도로 감소하고 90분 후에는 90%로 감소했다.

이에 연구진은 루테인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시금치에 열을 가하지 않고 우유나 요구르트에 넣어 스무디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라고 조언했다.

아니면 시금치의 쓴맛을 잡아줄 사과 또는 키위와 함께 생으로 갈아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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