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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나 익숙했던 ‘팁 문화’가 국내 정착이 가능할까. 최근 국내서 팁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내 굴지의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감사 팁’ 정책을 도입하면서부터다. 이에 한국 소비자들은 외국에서나 익숙한 팁 문화가 정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경업계에서는 팁 문화가 국내에도 확산될 경우, 안경원에서 검안, 수리, 피팅료와 같은 기술료를 정당하게 청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견들이 모아지고 있다. 안경원 기술료 청구의 경우 일부 안경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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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광 일명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이 컴퓨터를 사용할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이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 결과를 인용한 종합지 언론 매체 기사로 인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시생활이 더욱 확장되어 블루라이트로 인해 현대인의 눈이 더욱 혹사당한다며 마케팅을 전개했던 안경렌즈 기업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글로벌 안경렌즈 A업체 관계자는 “외신 보도가 어떤 근거로, 어떤 실험기준에서 효과가 없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효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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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선임이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제8대 신임 원장 공모 최종 후보 2인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린 뒤 재공모를 진행키로 했지만 두 달여가 지난 현재도 감감 무소식이다. 대구 지역 모 신문 보도에 따르면 재공모 연기 이유는 정관변경 때문이며,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신임 원장 공모절차 규정이 없었고 내부 결재로만 이뤄진 부분이 있었다. 다른 기관은 상세한 규정이 있었는데 진흥원은 없었기에 이번에 정관 안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8.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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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반 중소기업 문제로만 치부됐던 ‘구인난’이 오래전부터 안경 소매업계에도 첨예한 관심사로 자리잡고 있다. 현장의 안경원들은 구인난이 극심해지자, 안경사 인력 수급 불균형과 함께 직원 안경사들 역량 하향 평준화를 꼬집으면서 이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안경사 경력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구인난을 겪는 안경원마다 다양한 사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단 1년만 근무하고 이직하려는 안경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분위기다. 직원 안경사들 입장에서는 1년 근무 후 퇴직금을 받고 타 안경원으로 이직, 몸값을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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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에서 선글라스 매출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서 손꼽히는 대형 수입 유통사가 온라인 오픈마켓에 최대 83% 할인해 준다며 자신들이 전개하는 4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프랜차이즈 가맹사업도 전개하는 해당 업체는 오픈마켓에 자신들이 해외 명품 아이웨어 한국 공식 유통사라고 홍보하며, 정품이 아닐 시 200% 환불 보장한다는 문구도 함께 삽입했다. 판매 상세 페이지에는 적게는 10%부터 많게는 최대 83%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었으며, 수입신고 필증도 함께 공개했다. 병행 수입 업체들의 경우 오픈마켓을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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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 신영일 수석부회장이 지난 7월 28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의 강내안경원(원장 유남규)에 방문해 수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충북안경사회(회장 신연호)와 대전안경사회(회장 양승빈),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에서도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위로를 표했다. 중앙회를 대표해 신영일 수석부회장은 “큰 피해를 입은 유남규 원장님께 5만 안경사를 대표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드린다. 아울러 모금운동에 앞장서주신 충북안경사회와 대전안경사회, 또 멀리서 내려와 주신 경기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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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A 씨는 요즘 한 고객의 무리한 환불 요구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누진 제품을 맞춰 간지 일주일이 지나 어지러워 도저히 못쓰겠다며 환불을 해달라고 요구한 한 고객 때문이다. 적응 문제에 대해 안경원에서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고객은 이미 판매된 제품이고, 맞춤 안경이라 환불이 어렵다고 자세히 설명했지만 막무가내였다. 결국 환불을 해줬다는 A 안경사는 고객들의 무리한 교환이나 환불 요구에 대한 정리된 매뉴얼이 필요하며, 이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판매 전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명확한 고객과의 약속이 있어야 할 것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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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지속적으로 이어진 강한 비로 인해 충청과 경북 지방, 남부 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분간 장마철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부는 현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과 충남 공주·논산, 충북 청주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또 일부 지역은 계속되는 비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 밝혔다.호우 피해가 막심한 지역중 18명의 사상자를 낸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7.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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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부천 균일가 생활용품 프랜차이즈 판매점에서 근용안경이 판매돼 논란이 됐던 가운데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가 발빠른 후속조치로 타 시도안경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지난 13일 최병갑 회장을 비롯해 이순협 前부천분회장, 윤의영 부천분회 이사, 김성훈 사무국장, 중앙회 황운섭 법무처장과 함께 부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김은옥 건강정책과 과장, 강민재 의약관리팀 팀장과 업무협의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부천에서 일어난 근용안경 불법판매 건을 비롯해 ▲안경업소 자율점검 및 현장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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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 프랜차이즈 판매점에서 근용안경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 중앙회를 비롯한 시도안경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휴게소 같은 오프라인 근용안경 판매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찾는 생활용품 전문매장 진열대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생활용품점 ‘K’에서 ‘돋보기 1.0’ 이라고 붙여진 진열대에 3000원과 5000원에 판매하는 돋보기 수십장이 놓여있었다고 전해왔다. 근용안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7.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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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확대하는 개정 법안이 곧 발의될 전망이다. 발의될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대표 발의 법안으로 굴절검사가 포함, 안경사의 업무범위가 명시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7월 중 발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안경사 업무범위 명확화와 확대를 위한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현행법이 안경사는 안경의 조제 및 판매와 콘택트렌즈의 판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사람이지만, 구체적인 업무의 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다. 현행법 시행령은 안경 및 콘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7.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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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새로운 수장을 찾지 못하고 재공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 공모 최종 후보 2인에 대해 모두 부적격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진흥원은 제8대 신임 원장 공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접수부터 후보자 면접을 거쳐 최종 이사회까지 두세 달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으로 새 원장을 선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다시 공모를 진행키로한 진흥원의 모 관계자는 “신임 원장 선임 공모추천위원회에서 공모 접수 기간 등 다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7.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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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안경사가 포함된 국가시험 응시자격 또는 국가면허 취득요건 차별규정 폐지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던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같은달 29일 해당 법안을 전격 철회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의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철회 의사를 밝힌 윤 의원은 “평생교육사, 위생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의료기사, 안경사분들의 직업 실태나 현안에 대해 두루 살피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드려 송구합니다. 개정안 5건은 6월 29일자로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7.0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