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다래끼에 시달리는 사람이 유난히 많아진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다래끼는 겉 다래끼와 속다래끼로 나뉜다. 겉 다래끼는 눈꺼풀 겉에 나타난다. 초기에는 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붓고 통증이 생긴다. 초기에 찜질 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붓기 시작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속다래끼는 겉 다래끼보다 눈꺼풀 깊숙한 곳에 생기고, 결막에 노란 고름이 발견된다. 이 경우는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래끼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 눈을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만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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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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