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에 꼭 필요한 인공눈물 (사진=픽사베이)
안구건조증에 꼭 필요한 인공눈물 (사진=픽사베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인공눈물이 필수다. 시중에 판매하는 인공눈물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할 수 있다.

인공눈물은 성분이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수분공급용 인공눈물은 오래 사용 가능한 인공눈물과 일회용 인공눈물이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뚜껑을 여닫을 때 세균이 들어가 번식할 수 있어 방부제를 첨가한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없다. 보통 방부제가 있는 인공눈물은 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민감성 눈이라면, 방부제 성분이 든 인공눈물을 1일 4회 이하로 점안하거나, 4회 이상이라도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방부제가 첨가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도 된다.

다만 만성 안구건조증이라 4회 이상 자주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면 무방부제 인공눈물이 좋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유통기한이 24시간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바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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