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오면 몸에 많은 변화가 온다. 눈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졌다면 노안이나 황반변성일 가능성이 크다.
황반변성은 황반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만471명으로 4년 전인 2015년 12만6235명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소수성의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게 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황반변성의 증상은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며 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안과 검사를 받고 루테인과 같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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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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