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부는 겨울, 눈물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다. 이런 현상을 '영풍누출'이라고 하는데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영풍누출은 검사를 해보면 조금 건조할 뿐 특별히 이상이 없고 눈물이 많이 나와 불편함을 겪는다.
이는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평소 안구가 건조한 상태라면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증상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영풍누출을 예방하려면 바람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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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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