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제가 눈에 잘못들어가면 각막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손 소독제가 눈에 잘못들어가면 각막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손 소독제의 사용이 일상화가 됐다.

손 소독제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사고도 늘고 있다. 특히 손 소독제가 눈에 들어가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손 소독제가 눈에 들어간 것을 방치하면 각막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막 화상은 눈의 가장 앞에 있는 각막 상피세포가 벗겨지면서 이물감, 통증, 충혈, 눈물, 눈부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각막 화상을 그냥 두면 상피보다 더 깊숙한 각막 기질층까지 손상되면 각막혼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눈과 사이를 멀리 두고 사용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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