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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이하 ‘국시원’)은 2025년도부터 2026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안경사 등 5개 직종 8개 국가시험에 컴퓨터시험(CBT)을 확대 도입한다.국시원은 이미 의사(2022),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상시), 1급 응급구조사(2023) 등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다. 2025년도 이후 확대 도입되는 안경사, 간호조무사(상시), 1급 언어재활사 등 9개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1개 시험이 CBT로 시행되고, 이는 국시원 주관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이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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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가공이 완료된 안경 대금을 고객에게 받지 못할 경우 고객 소재지 지방법원에 안경원이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는 법조계 해석이 나왔다. 김두환 안경사(서울 망원 두눈에안경)는 최근 선금도 없이 안경을 맞춰 달라고 한 후 나몰라라 하는 고객들이 더러 있다며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 피해를 입은 안경원에서 고객에게 지급명령 신청을 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본지에 전해 왔다.김 안경사는 “조제‧가공이 완료된 안경의 후불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안경사들이 번거로움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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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이하 서울시)가 이달부터 실시하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개인 안경원이 아닌 프랜차이즈 업체 매장에만 적용돼 안경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서울시가 예산을 들여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 아니라 참가 업체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참가 업체가 자체적으로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확인됐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5월 발표한 오세훈 시장의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건강 분야 사업 20개 중 하나로 매달 3000명을 선착순 모집해 10~20% 안경 할인 쿠폰을 제공하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10.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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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2개월여 남겨둔 가운데 프레임 도매업계는 내년도 신모델을 안경사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수주회 개최로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 수주회의 경우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는 수입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업체가 1년에 수 차례 개최할 정도로 안경사들과 업체들에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었다. 안경사들에게는 보다 할인된 가격에 다음 시즌 제품을 선점할 기회가 제공되고, 업체들은 미리 선금을 받고 제품 주문을 받을 수 있었기에 업계에서는 꼭 필요한 행사였다. 그러나 유통채널 다변화와 코로나 펜데믹 등의 시기를 거치며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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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달 발표한 ‘2023년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 조사’는 안경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지난 2021년 조사 때 보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성인들과 청소년들은 크게 늘었고, 안경원에서 시력검안을 받는 성인도 70%에 달했다. 다만 여전히 다수의 국민들은 안경테나 렌즈를 선택할 때 가격적인 부분을 가장 크게 고려하고 있는 점은 숙제로 남았다. 그러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굴절검사 정확성 및 안경 조제 가공 실력과 같은 안경사 전문성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은 것은 안경사들의 사회적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전문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10.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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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대출이 코로나 펜데믹 시기를 거치며 지난 2년간 100조원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의 원인으로 인해 안경원을 포함한 자영업자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저축은행·보험 등 금융업권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021년 상반기 527조424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34조9614억원으로 107조5370억원이나 증가했다.업권별로는 상호금융이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10.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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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전국 초‧중‧고교생 안경 사용률은 57%, 콘택트렌즈 착용률은 21%로 각각 조사됐다. 안경 사용률은 지난 2021년 조사 당시 37%보다 2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청소년들의 안경사용률이 2년 사이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사용률 역시 2021년 4%에서 21%로 증가해 17% 이상 늘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른 화상 수업 증가로 인한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이번 초‧중‧고교생 안경사용 실태 조사는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10.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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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동근·이하 복지위)가 소관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총 43개 기관의 2023년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복지위는 지난달 열린 전체회의에서 △2023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2023년도 국정감사 보고 및 서류 제출 요구의 건 △2023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3년도 국정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를 보면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10.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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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공동체인증(CE)은 유럽에 안경류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 최근 CE 인증 절차에 대리인 선임, EUDAMED 등록, 시판 후 사후 관리 등의 절차가 추가 되면서 유럽 수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은 변경된 절차를 인지하고 유럽 시장에 진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E 인증은 유럽연합 시장 내 유통되는 제품 중 소비자의 건강, 안전, 위생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적용되는 필수 인증 제도다.CE 마킹 종류에는 적합성 선언(DoC, Declaration of Con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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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가 의뢰하고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3년 안경 사용실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안경원에서 시력 검안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안과나 병원에서 안과의사에게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안경원에서 안경사에게 시력 검안을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안경 사용자가 71%, 안경과 콘택트렌즈 동시 사용 응답자는 70%, 콘택트렌즈만 사용하는 응답자는 64%로 ‘안과에서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안경원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는지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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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입시 자원 하락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 유치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 지방 대학 자구책 일환으로 일부 대학 안경광학과가 3년제인 학제를 2년제로 축소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기존 2년제 5개 안경광학과에서 부산지역, 충청지역 일부 3년제 안경광학과가 2년제 학제로 개편해 2년제 안경광학과는 총 7개 대학으로 늘어 파장이 일고 있다. 2년제로 학제를 줄여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한 대학 관계자들과 현직 안경사들은 후퇴하고 있는 국내 안경광학과의 현주소를 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국내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9.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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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업계에서 대표적인 봉사전문가로 알려진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한국늘사랑문화재단이 지난 16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43회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수여식을 못했지만 이번에는 43주년 기념식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한국늘사랑문화재단 설립자인 김상기 원장은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포기해야만 했던 아픈 과거를 기억하며, 같은 불행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더 이상 이 땅에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972년 한국늘사랑회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9.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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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 조사 결과 성인의 74%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착용률은 71%, 콘택트렌즈 착용률은 2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조사 때 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안경사들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비대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조사로 풀이된다. 이번 안경 사용실태 조사는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올 6월29일부터 7월26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패널조사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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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업무범위에 ‘굴절검사’가 명시되고 안경과 콘택트렌즈 조제·판매에 ‘관리’ 업무까지 포함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 접수됐다. 이번 개정안은 대표발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포함 13명의 국회의원들이 발의에 참여했다. 이번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의2제3호, 안경사 정의 부분으로 ‘안경사란 시력에 관한 굴절검사의 시행, 안경(시력보정용에 한정한다. 이하 같다)의 조제‧판매 및 관리와 콘택트렌즈(시력보정용이 아닌 경우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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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가 한국호야렌즈 홈쇼핑 방송에 대해 의료기사법에 위배되는 유인·알선 행위가 의심되는데다 안경사를 단순 판매 중개자로 전락시켰다며 안경시장 유통질서를 흔들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안협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경렌즈 업체 A사가 홈쇼핑을 통해 상담예약 방송을 진행하며 안경업계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특정 안경원을 방문토록 안내한 구매유도 행위로서 의료기사법 제14조에서 금지하는 유인·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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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안경광학과가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년도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활기차야 할 대학 신입생 모집임에도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안경광학과의 비인기학과 전락 등으로 인해 전국의 안경광학과 신입생 유치가 난관에 봉착하고, 대학 교수 및 관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국 대학 안경광학과 교수 및 관계자들은 양질의 학생 모집과 전문성 있는 안경사 배출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안경광학과의 대대적인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 관계자들은 안경광학과 환골탈태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장 먼저 안경광학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9.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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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을 극대화한 디테일함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국내 하우스 아이웨어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올해 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에서 첫 선을 보인 ‘제니에스(ZENI:S)’는 M&L옵틱이 전개하는 신규 아이웨어 브랜드로 정점과 절정을 뜻하는 ZENITH와 인상적인 광경, 장관을 의미하는 SPECTACLE의 합성어이며, 최대의 불편함을 최대한의 편안함으로 만들기 위한 정점을 향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ZENI:S의 디자인 철학은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의 현대 건축 철학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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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자싱경제개발구 ‘케미렌즈’ 자싱 공장중국은 근시 인구 증가와 함께 안경렌즈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시력 교정은 물론 패션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다. 근시 인구 증가만큼 눈 건강과 시력보호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고가 시장의 성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고품질 안경 소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 하지만 각 업계마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중국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에게도 비즈니스 기회는 있을 것인가.한국 안경렌즈업계 1위 ‘케미렌즈’, 중국시장 진출 20년을 맞았다. 2002년 케미렌즈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9.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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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기기별 특성을 고려해 제출자료를 적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제조허가등 갱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지난 6일 행정예고하고 이달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는 이미 허가·신고·인증된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도입됐으며, 업체가 최신 안전성·유효성 자료, 제조·수입실적 등 자료를 5년마다 제출해 식약처 검토 후 제조나 수입 업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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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명품’(名品)이라고 부르는 것은 영어로 ‘럭셔리 브랜드’(luxury brand)다. 한마디로 사치품이라는 뜻이다. 사실 명품은 한 세기 전만 하더라도 유럽의 부유한 상류층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였다. 현대에는 불황일수록 명품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진다.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한국에서 명품 소비만은 예외다. 오히려 명품 브랜드 업체들은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지만 명품 브랜드 매장은 대기를 기다리는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다.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 국내에서도 명품 토털 아이웨어 브랜드 다시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9.08 10:22